K리그 25개 전 구단, K1 라이선스 신청 완료... ‘취득해야 1부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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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13개 구단이 2024 K리그1 라이선스 신청을 완료했다.
연맹은 "K리그 중점 추진 사업의 규정화, 해외 선진리그 벤치마킹 등을 통해 K리그1 라이선스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시킬 예정"이라며 "클럽 라이선싱 제도를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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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클럽라이선싱 제도를 통해 K리그 참가 팀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제반 사항을 규정화하고 있다. 매년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구단이 K리그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 제출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결과 등을 토대로 라이선스 인증 심의를 진행한다.
클럽자격심의위원회는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된 기구다. 라이선스 신청 구단이 K리그 클럽 라이선싱 규정에 의거한 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평가해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K리그 라이선스 발급 기준은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기존 K리그 클럽라이선싱 체계는 K리그 참가를 위한 ‘K리그 라이선스’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참가를 위한 ‘AFC 라이선스’로만 구분됐다. 올해부터는 지난달 30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K리그 라이선스’ 부문은 K리그1과 K리그2로 구분된다.
따라서 2024년도 K리그1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올 시즌 리그 성적을 통해 K리그1에 잔류 혹은 승격해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에 K리그1 라이선스를 함께 취득해야 최종적으로 자격이 주어진다.
연맹은 “K리그 중점 추진 사업의 규정화, 해외 선진리그 벤치마킹 등을 통해 K리그1 라이선스 기준을 단계적으로 상향시킬 예정”이라며 “클럽 라이선싱 제도를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드맵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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