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체제 예술가, '무릎 꿇은 시진핑 주석 부부' 조각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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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예술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입구에 무릎을 꿇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조각상을 설치해 화제다.
3일, 타이완 뉴스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출신 예술가 후이 보가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에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판하는 조각상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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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예술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 입구에 무릎을 꿇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그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의 조각상을 설치해 화제다.
3일, 타이완 뉴스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 출신 예술가 후이 보가 로스앤젤레스 차이나타운에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판하는 조각상을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후이는 지난달 13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시 주석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상의를 탈의하고 손이 묶인 채 무릎을 꿇은 시 주석과 펑 여사의 동상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후이는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처음 시 주석 부부의 동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무릎을 꿇은 조각상을 만들어야 나의 분노와 불만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후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에 경고를 보내고 유사한 전염병 재난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애도할 수 있도록 미국의 9개 도시에 사망자 추모 광장이 설립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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