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3개 평생학습마을 전수조사… 9개 우수마을 선정
경기도가 도내 27개 시군 103개 평생학습마을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9개 우수 평생학습마을을 선정했다.
도는 지난 5월1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마을 자체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내 평생학습마을을 전수조사해 이같이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수 학습마을을 선정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평생학습마을을 살펴보면 먼저 도심형 마을에는 시흥시 네이처하임마을, 하남시 해오름마을, 광주시 큰별마을이 선정됐다. 일례로 시흥시 네이처하임마을은 ‘자격증 박람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숨겨진 자격증을 발굴하고 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예술특화 마을에는 용인시 동백마을 뮤직코이노니아, 의왕시 올랑올랑 교동 학습마을이 뽑혔다. 아울러 주민자치회가 수행기관으로 직접 운영 중인 우수마을에는 군포시 송부동의 웃는 아이 웃는 주민 평생학습마을, 구리시 갈매 평생학습마을이 선정됐다.
자연친화적 마을로는 양평군 세월리 달씻는 마을이, 구도심 활성화 마을로는 화성시 발안시장에 위치한 세계로 다문화 마을학교가 꼽혔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마을 주민을 학습코디네이터, 강사 등으로 양성할 뿐 아니라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생태계 만들어 내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원해 ‘더 고른 기회’가 더 많은 도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사라 기자 sara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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