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체유기' 친정 텃밭서 둘째 딸 백골시신 7년만에 발견(상보)

박아론 기자 2023. 7. 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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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여성의 친정 텃밭에서 출생신고 없이 숨진 둘째 자녀의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 소재 40대 여성 A씨의 친정 자택 인근 텃밭에서 B양의 백골시신이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A씨와 함께 여청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기동대 등 경찰관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검증을 이어갔다.

이어 A씨가 지목한 옥수수가 가득 심어져 있던 텃밭을 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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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여성 A씨가 둘째 자녀의 시신을 묻은 곳으로 추정되는 경기 김포시 소재의 친정 주거지 텃밭에서 현장 검증을 마친 후 떠나고 있다. A씨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숨진 둘째 딸을 친정 주거지 인근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된 40대 여성의 친정 텃밭에서 출생신고 없이 숨진 둘째 자녀의 백골시신이 발견됐다.

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 소재 40대 여성 A씨의 친정 자택 인근 텃밭에서 B양의 백골시신이 확인됐다. A씨는 전날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이날 A씨와 함께 여청범죄수사대, 과학수사대, 기동대 등 경찰관을 현장에 투입해 현장검증을 이어갔다.

이어 A씨가 지목한 옥수수가 가득 심어져 있던 텃밭을 수색했다. 그 결과 B양의 백골시신이 숨진지 7년만에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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