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글로벌 X, 나스닥 커버드콜 ETF 순자산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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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X(Global X)'의 '글로벌 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QYLD)'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지수인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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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X(Global X)’의 ‘글로벌 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QYLD)’가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QYLD는 미국 대표지수인 미국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는 ETF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해당 자산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QYLD ETF의 연간 배당금 분배율은 약 12%에 달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받은 해외주식 배당금 순위에서 2260만달러(약294억원)로 2위를 기록했다.
QYLD는 지난 2년간 약 4조5000억원이 순유입됐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인컴형 ETF 투자를 확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인컴형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미래에셋이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커버드콜 ETF 31종에 지난 한 해에만 약 7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래에셋 글로벌 ETF를 통해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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