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무형문화재 초고장 양중규 선생 별세

정윤덕 2023. 7. 6.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 무형문화재 초고장 보유자 양중규 선생이 6일 별세했다.

초고장은 짚과 풀로 전통 생활용구와 농업도구 등을 만드는 기능이다.

2007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초고장 종목이 지정되면서 초고장 보유자로 인정됐었고, 타계하기 전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인 초고공예를 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전통나래관 초목전에 작품을 출품할 만큼 초고장 전승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무형문화재 초고장 양중규 선생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무형문화재 초고장 보유자 양중규 선생이 6일 별세했다. 향년 90세다.

초고장은 짚과 풀로 전통 생활용구와 농업도구 등을 만드는 기능이다. 고인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짚과 풀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했다.

1987년 공예품 경진대회 입선을 시작으로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입상했으며, 각종 전시회에 초대되며 초고 공예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다.

2007년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초고장 종목이 지정되면서 초고장 보유자로 인정됐었고, 타계하기 전까지 우리의 전통문화인 초고공예를 전승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대전전통나래관 초목전에 작품을 출품할 만큼 초고장 전승에 대한 책임감이 강했다. 이런 그의 책임감으로 단절 위기에 처한 초고공예의 전통기능이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