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 여사 소유 양평 땅 방문‥"단군이래 최악의 이권카르텔"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현장 방문한 민주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의 변경 종점지를 방문해 "단군 이래 최악의 이권 카르텔"이라며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팀' 소속 의원들과 국토교통위원회 의원들은 오늘 오전 김건희 여사가 소유하고 있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현장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종점 노선이 왜 바뀌었는지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다"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선례가 없는 의혹이 제기됐는지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라면 단군 이래 최악의 이권 카르텔"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카르텔 척결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게 최악의 카르텔"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TF를 중심으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추후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 등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083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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