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물가, 1년9개월 만에 2%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9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
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6월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전기·수도·가스요금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 2.8% 올랐지만 석유류가 대구 7.3%, 경북은 7.4% 내려 상승률 둔화를 주도하고, 5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9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
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이하 한은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6월 대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다. 전월 상승률(3.2%)보다 0.5%p 낮은 수치다. 2%대 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5%)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경북도 전월보다 1%p 하락한 2.1%의 상승률을 보여 2021년 9월(2.7%) 이후 21개월 만에 2%대를 기록했다.
전기·수도·가스요금이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 2.8% 올랐지만 석유류가 대구 7.3%, 경북은 7.4% 내려 상승률 둔화를 주도하고, 5월 대구·경북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16.8%)이 증가했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24.8%), 기계장비(-15%)는 감소했다.
제조업 출하는 2.8% 줄었지만 재고는 10.7% 늘었으며, 대형소매점의 5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2% 줄었는데,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각각 2.2%, 5.5% 감소했다.
건축 착공 면적과 허가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6.6%, 33.5% 줄었으며, 5월 대구·경북의 미분양 주택은 2만1372가구로 전월 대비 534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만 2000명 늘었다. 업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명), 건설업(2만 1000명), 농림어업(1만 9000명)을 중심으로, 종사상 지위별로는 무급가족종사자(1만 6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1만 5000명) 위주로 증가했다.
대구=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꼴값하네요" "여기가 외국인가요"… 한국기업인데 왜? - 머니S
- 베트남 공연, 13곡에 53만원?… 블랙핑크 측 "사실 아냐" - 머니S
- [교실은 지금] "선생님이 10분 수업하고 유튜브만 봐요" - 머니S
- "얼마 만이야?" 류승범·엄태웅… 드라마 복귀에 쏠리는 시선 - 머니S
- "엄마 된 여배우 맞아?"… 손예진, 출국길을 런웨이로 - 머니S
- [교실은 지금] "선생님, 아무 것도 못하니 열받죠?" - 머니S
- 이시언, '나혼산' 하차한 이유?… "○○ 때문, 스트레스" - 머니S
- "물방울 힌지 탑재되나"… 갤럭시Z폴드5 사진 유출 - 머니S
- "얼굴이 다했다"… 한소희 근황, 파리 출국 포착 - 머니S
- 화사·박서준, 열애설 '무대응'이 유행?[김유림의 연예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