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와 글로벌 파트너십 맞손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7. 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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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박홍재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6일 오후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대표이사 박홍재)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KOIMA는 국제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주한외국대사 참석, 글로벌 B2B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1:1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개최, 온라인 해외기업 상품관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대표 농업박람회인 2023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에 한국수입협회의 역량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세계 각국의 대사들이 한국수입협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만큼 박람회가 국제 행사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대표이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한국수입협회와 8천여 회원들에게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를 잘 소개해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2023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가 수출입 교역이 확대되는 글로벌 농업 비즈니스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전라남도 순천(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치유농업 주제관, 체험관, 홍보판매관 등 3개 구역에서 인간치유관, 지구치유관, 반려동물관, 농업미래관, 첨단농기계시연장 등 12개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여러 가지 농업문화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이다.

특히 주제전시관은 기후변화 등 지구와 인간의 위기극복을 위한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4차산업 혁명기술과 접목하여 다채롭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입협회는 1970년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단체로서 전세계 무역 유관 기관 및 주100여개 주한외국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및 효율적인 수입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는 2002년 시작으로 한국이 농업의 선진지임을 부각하고, 농업 인식을 제고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제박람회로 개최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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