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의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 장수 통일대장정 행사 성황

김동욱 2023. 7. 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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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전북 장수군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6일 장수읍 장수농협 교육관에서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 및 신통일 한국 피스로드 2023 장수군 통일 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최 공동실행위원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 격려사,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의 특별강연, 통일의 노래 합창, 피스로드 2023 장수군 통일대장정 출발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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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행사가 전북 장수군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6일 장수읍 장수농협 교육관에서 ‘평화통일 안보 강연회 및 신통일 한국 피스로드 2023 장수군 통일 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주상·최봉선·박홍민 공동실행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각계 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섭 군의회 부의장과 박용근 도의원이 축사로 격려했다.

행사는 최 공동실행위원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정병수 전북공동실행위원장 격려사, 황인태 국제평화연구소장의 특별강연, 통일의 노래 합창, 피스로드 2023 장수군 통일대장정 출발 순으로 진행했다.

황인태 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에 주는 교훈’에 대한 주제 강연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배경과 그 동안의 과정, 향후 전망 등을 설명하고 한반도 긴장 해소와 평화 정착 방안, 통일 비전 등을 두루 소개했다. 그는 “저질의 평화라도 참혹한 전쟁보다 낫다”며 “평화통일 운동에 모두  협력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등 단체에서 추진 중인 평화 통일의 방향성과 실천적 애국 활동에 공감하고 이의 참여를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향후 평화 확산 활동과 통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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