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무빙보트 등 관광시설 정상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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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언론에서 보도된 무빙보트 등 창원 대표 관광시설의 운영 중단 내용에 대해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창원지역 일부 언론사는 지난 5일 창원시의 명소인 용지호수공원에 띄워 운영하는 보트형 레저시설 무빙보트가 지난달 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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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언론에서 보도된 무빙보트 등 창원 대표 관광시설의 운영 중단 내용에 대해 “운영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폐업한 무빙보트는 지난 2017년 9월 개장된 이후 인기리에 운영됐다. 하지만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자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과 홍보 등으로 사업자의 운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창원시는 사업 철수에 따른 대안으로 창원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처인 용지호수공원에 도심 속 체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관광 자원을 들이거나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내달 중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창원시는 지난해 7월 인명 사고 발생 이후 1년 가까이 휴장 상태인 짚트랙을 정상화하기 위해 사업자와 여러 차례 면담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운영 정상화 계획서 제출과 사업시행자 협약서 이행을 요청하는 등 협약 당사자 간 원활한 협의를 끌어내 이른 시일 내에 짚트랙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창원시는 원활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협약서에 따른 법률적 검토를 거쳐 행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창원시는 앞서 사고 이전에도 코로나19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유재산 사용료를 두 차례 감면했고, 추가 사용료 감면을 위해 경제성 분석 용역을 실시하는 등 행정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창원지역 일부 언론사는 지난 5일 창원시의 명소인 용지호수공원에 띄워 운영하는 보트형 레저시설 무빙보트가 지난달 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김은자 경상남도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길었던 코로나19 유행이 사그라지면서 관광산업도 날개를 펴는 와중에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에 시설 운영을 정상화하고, 도심 속 체험관광 자원을 발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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