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드론산업협회 발족…"민관군이 첨단기술 통합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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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드론산업협회(KADIA)는 6일 육군회관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드론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첨단기술을 민관군이 통합 개발해 고품질의 장비를 보유하는 것"이라며 "다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보이는 대드론 분야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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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 대드론산업협회(KADIA)는 6일 육군회관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한 대드론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협회장을 맡은 양병희(예비역 소장) KAIST 교수는 세마나 발표에서 "우리의 대드론 대응태세가 아직 초보적 수준"이라며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지난해 12월 북한 무인기 침범처럼 시행착오를 반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첨단기술을 민관군이 통합 개발해 고품질의 장비를 보유하는 것"이라며 "다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보이는 대드론 분야에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대드론체계 군 전력화 방안', '대드론체계 국방기술기획 현황' 등 대드론 분야의 11개 소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자로는 김귀근 연합뉴스 국방전문기자와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등이 나섰다.
KADIA는 대드론 관련 체계적 연구·토론과 안보환경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9개 운용분과에 걸쳐 전문·자문위원 30여명이 포진했다.
장병철 KADIA 부회장은 "군과 민간, 산업분야까지 포함하는 연구활동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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