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이 걱정" SSG 날벼락…타선의 핵, 치골근 손상으로 이번 주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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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가 걱정이다."
전날(5일)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최정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김 감독은 근심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김 감독은 "최정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금도 통증을 느껴 이번 주에는 경기 출전이 어렵다"며 "다만 선수의 의지가 워낙 강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정이가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 주 경기에는 대타로 뛰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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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 길어지는 박종훈은 1군 엔트리 말소
(인천=뉴스1) 이상철 기자 = "(최)정이가 걱정이다."
6일 KBO리그 문학 KIA 타이거즈전을 앞둔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쉬웠다.
전날(5일)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최정의 상태가 좋지 않아 당분간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김 감독은 근심이 커졌다고 토로했다.
최정은 5일 경기 2회초 2사 3루에서 김도영의 땅볼 타구를 처리한 뒤 좌측 내전근 통증을 호소했고 2회말 종료 후 교체됐다.
하루 뒤 병원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치골근 쪽 손상이 확인됐다. SSG 관계자는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안정을 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정은 SSG 타선의 핵이다. 올해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19홈런 58타점 64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73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6월에만 11개의 아치를 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고 현재 홈런과 타점, 득점, 장타율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최정은 이번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지 않았지만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LG 트윈스와 치열한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SSG로선 타격이 크다.
김 감독은 "최정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 지금도 통증을 느껴 이번 주에는 경기 출전이 어렵다"며 "다만 선수의 의지가 워낙 강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지 않았다. 정이가 경과를 지켜본 뒤 다음 주 경기에는 대타로 뛰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말했다.
SSG는 최정의 부상으로 이날 김성현을 1군 선수단에 합류시켰다. 김성현은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 투수 박종훈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종훈은 5일 경기에 선발 등판핸 2⅔이닝 6피안타 3볼넷 1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고, SSG도 3-17로 크게 졌다.
박종훈의 부진은 일시적이지 않다. 올해 13경기에서 1승6패 평균자책점 6.31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지금의 모습이 박종훈의 현주소인 것 같다. 제구가 불안하고 기복도 있다. 유리한 카운트를 잡고도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는 등 마운드 위에서 압박감을 받는 것 같다. 퓨처스에서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로테이션에 따라 박종훈이 선발 등판할 차례인 11일 문학 두산 베어스전에는 '불펜 데이'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김 감독은 "현재로선 루키 이로운을 선발 투수로 내세울 생각이다. 이로운이 선발 등판은 처음인데 이럴 때 한 번 해보는 거다. 50구 정도를 던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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