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3D/4D 물리탐사연구선 진수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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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이 발주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를 마치고 진수 및 명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조선업계 관례에 따라 김윤미 지질연 선임연구원이 진수를 맡았고 배의 이름은 지질연의 3번째 물리탐사연구선의 의미를 담아 '탐해3호'로 명명했다.
산업부와 지질연은 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2호의 노후화로 탐해3호를 발주했고 HJ중공업이 2021년 영도조선소에서 건조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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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이 발주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를 마치고 진수 및 명명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진수·명명식에는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이평구 지질연 원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선업계 관례에 따라 김윤미 지질연 선임연구원이 진수를 맡았고 배의 이름은 지질연의 3번째 물리탐사연구선의 의미를 담아 '탐해3호'로 명명했다.
산업부와 지질연은 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2호의 노후화로 탐해3호를 발주했고 HJ중공업이 2021년 영도조선소에서 건조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
탐해3호는 길이 92m, 폭 21m 6000t급 규모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고성능 3D/4D 연구장비를 탑재한 다목적 물리탐사연구선이다. 세계 대륙붕은 물론 대양과 극지까지 탐사 가능한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이다. 앞으로 해저 에너지 자원과 해양단층 조사를 위한 고도의 3차원 해저물리탐사와 해양 탄성파 4차원 탐사 임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물리탐사연구선의 핵심 장비인 탄성파 수신 스트리머(해저 지형에 반사된 음파 감지 장비)를 8조 장착했고 해저면 탄성파 탐사 및 초고해상 4D 모니터링 기능도 갖췄다. 승조원 50명과 함께 최대 15노트로 항해 가능하며 항속거리가 3만6000㎞에 달해 북극과 남극 왕복도 가능하다.
HJ중공업 관계자는 "탐해3호는 세계 모든 해역 연구가 가능해 우리나라 해저 탐사기술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탐해3호는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마무리 공정을 마친 후 각종 장비의 성능 확인 시운전과 시험운항을 거쳐 지질연에 인도한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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