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박지원 "양평 전면 백지화? 선량한 시민들만 손해"

YTN 2023. 7.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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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화? 잘못은 김건희 일가가 하고 선량한 시민들 손해"
"예비타당성 조사 이후 단계는 유지해야"
"文, 이낙연에 이재명 만나라고 했을 것"
"MB시즌2, 이동관 ·김영호 취소했으면"
"총선 출마할 것, 농사 지었으니 추수할 권한 있어"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 이후, 민주당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낙연, 이재명. 전현직 대표의 회동 시기를 두고 다내에서는 친명계와 친낙계가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또 당내에선 '분당'을 시사하는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주요 이슈 오늘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평 문제 하실 말씀 많을 것 같습니다마는 잠시 뒤에 여쭤보기로 하고 민주당 질문부터...

[박지원]

양평부터 먼저 하죠.

[앵커]

하실 말씀 있으세요? 먼저 하고 시작할까요? 아까 리포트를 보시면서 하실 말씀이 많아보이셔서.

[박지원]

그게 김건희 일가가 잘못했으니까 취소를 한 거예요. 왜 취소를 합니까? 맨 먼저 예타가 나왔던 거기까지는 해야지. 거기 사람들은 날벼락 맞는 것 아니에요.

[앵커]

거기 사람들이라고 하는 건 양평 주민들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박지원]

양평, 그렇죠. 거기까지 나게 돼 있는데 김건희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땅까지 연장하려고 했다가 사달이 난 것 아니에요. 그러면 그것만 취소하지 왜 여기까지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났으면 거기까지는 해야죠. [앵커] 전면 백지화가 아니라?

[박지원]

전면 백지화가 아니라 연장한 그것만 백지화해야지 이분들은 선량한 시민들이 날벼락 맞잖아요. 벼락 맞은 거잖아요.

[앵커]

고속도로의 종점이 변경된 것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

[박지원]

의혹이 사실이니까 취소한 것 아니에요. 그런데 왜 원천적으로 다 취소해버렸냐고. 그것만 취소하면 되지.

[앵커]

그러면 취소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박지원]

역시 원희룡 장관은 미래를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대로, 처음대로 살려놓으면 김건희 일가에서 너무나 압박이 셀 것 같으니까 그런 결정을 했겠죠. 그렇지만 잘못 아니에요. 잘못은 김건희 일가가 하고 왜 선량한 시민들은 손해를 보고 벼락을 맞냐고요.

[앵커]

물론 아직은 의혹 단계고 여당 같은 경우는 지금 이 문제 관련해서 이 문제를 제기한.

[박지원]

그게 사실 아니에요. 땅이 있다는데.

[앵커]

이해찬 전 대표를 포함해서 경찰에 고발했기 때문에.

[박지원]

고발은 했지만 모든 언론에서 7000여 평 있다는 게 사실 아니에요. 그러면 그 땅 저를 줄 거예요? 그건 아니죠.

[앵커]

일단 이 문제 관련해서 오늘 박지원 전 원장만 모셨기 때문에 제가 여당의 논리를 잠깐 설명해 드리면 일단 민주당의 거짓 선동이고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하고 있는 게 여당의 논리거든요.

그런데 박지원 전 원장께서는 일단 전면 백지화가 아니라 예비타당성 조사 이전에, 그러니까 종점에 대해서 그 이전 단계까지는 유지해야 된다?

[박지원]

당연히 해야죠. 왜 김건희 일가가 거기에 땅을 보유한 거기까지 끌고 가려고 했던 것이 잘못이지, 여기까지 한 것은 돼야 될 것 아니에요. 이분들은 괜히 벼락 맞은 거예요.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얘기부터 돌아보면 지금 이낙연 전 대표 사실 귀국 이후 이를테면 강연정치 위주로 할 거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지금 행보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보이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박지원]

글쎄요. 저는 이낙연 대표가 귀국을 했으면 지금 현재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와 만나서 손잡고 대여 투쟁을 할 때다. 그리고 강연을 하든지 해야지 지금 이 판국에 한가하게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에 가셨는데 나는 두 대통령이 벌떡 일어나서 왜 여기 왔냐. 빨리 이재명하고 손잡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대여 투쟁해라. 이런 말씀을 하셨을 거예요.

그리고 오늘 발표 보면 문재인 대통령하고도 한 두 시간 막걸리를 5병을 먹었다.

거기에서도 국가와 당을 결정했다는 문재인 대통령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을 거다. 지금 현재 양김 씨가 아니에요.

양김 코스프레하지 말고 빨리 만나서 손잡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대여 투쟁을 해라. 그래서 민주당은 단합하고 강한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 저는 그렇게 요구를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당부의 말씀이 있었지만 밝히기는 어렵다고 했는데 그 당부의 말씀 중에는 이재명 대표를 만나라는 내용도 있었을 것이다?

[박지원]

당연히 그렇죠. 왜냐하면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뵀을 때도 그 후에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더라도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한결같이 단합해서 잘해라이지, 분열해서 싸워라, 이렇게는 아니잖아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과 맞물려서 한동안 잠잠했던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마침 또 이 자리에 매주 나오셨던 이상민 의원이 유쾌한 결별을 언급했고 여기에 대해서 박지원 전 원장께서 나가면 얼마나 추운지 아느냐고 반문하셨더라고요.

[박지원]

그렇죠. 저는 이상민 의원도 단합을 위한 한 방면으로 그러한 얘기를 하지 말자 하는 순수한 의미로 얘기했지, 저분이 나가면 어디로 나가요? 나가면 추워요.

[앵커]

나가면 어디로 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글쎄요, 저는 모르죠. 저는 절대 분열을 하자 하는 말씀은 아닌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앵커]

이상민 의원의 유쾌한 결별 발언은 사실 반어법이다? [박지원] 결별이 무슨 유쾌한 결별이 있어요. 무슨 코미디입니까?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회동이 가장 큰 관심인데 아까도 계속 만나야 된다고 하십니다마는 비명계 입장, 그러니까 친낙계 의원들은 급할 게 없다. 그러면서 채근하는 건 예의가 아니다, 이렇게 입장이 나오고 있어요.

[박지원]

급할 게 없으면 비명계 친낙계 의원들은 내년 총선에 다 당선된대요? 당이 단합해야지. 그건 한가한 소리예요.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대결하면서 그렇게 민주당이 한가할 때냐 이거예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저렇게 잘못하고 있지만 민주당 그렇다고 지지도 안 올라가잖아요. 그런데 그게 무슨 말씀이에요. 하루라도 빨리 만나서 소통하고 단합해서 국민 속으로 같이 들어가서 투쟁을 해야죠.

[앵커]

일단 친낙계 입장에서는 압박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인데 만약에 양측이 신경전이 있다면 어떤 걸 고려한 신경전일까요?

[박지원]

신경전이 있을 것도 없어요. 망한 집구석에서 싸우면 뭐 합니까, 더 망하지. 대통령 선거에 졌잖아요. 졌으면 거기에서 단합해서 출마를 해야지 현직 당 대표는 이재명 대표고 당 대표 경선에서도 패배를 했다면 인정을 하고 함께 나가야죠. 그렇게 투쟁할 때 이낙연 전 대표의 미래도 있다. 저는 그렇게 봐요.

[앵커]

이따 질문드리려고 했는데 원장님께서도 총선 출마 의사 밝히셨어요.

[박지원]

저는 오래전에 밝혔습니다.

[앵커]

이번에 공식적으로 밝히셨는데 망한 집안, 이런 표현 괜찮으시겠습니까?

[박지원]

괜찮죠. 망한 집안 아니에요? 대통령 선거에 졌고 졌기 때문에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이 국민들이 얼마나 도탄에 빠져 있습니까. 이런 것을 지도자들이 잘 생각을 해야지.

[앵커]

그러면 총선 앞두고 그대로 말씀을 제가 빌려 쓰면 망한 집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려고 나오신 겁니까?

[박지원]

저는 단합지원이 됩니다. 단합하자, 그래서 강한 야당이 되자. 김대중 총재는 79석의 국회의원을 가지고 정권 교체를 했고 대통령 때는 115석을 가지고 노무현 후보를 당선시킨 정권 재창출을 했어요. 그러나 그 후 우리 민주당은 152석, 심지어 180여 석을 가지고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를 했단 말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바라는 민주당은 분열이 되어야 되지만 김대중의 민주당으로 가면 단합하고 강한 민주당이 되어야 내년 총선도 또 정권교체도 해야지 이렇게 망해서 싸우면 뭐해요?

[앵커]

혹시 이낙연 전 대표 귀국하고 따로 만나시거나 통화하시거나 그런 건 없으세요?

[박지원]

통화는 했습니다.

[앵커]

어떤 얘기 나누셨습니까?

[박지원]

그런 것은 얘기 안 하는 게 좋고.

[앵커]

다른 방송에서는 말씀 많이 하시던데 어떤 말씀하셨어요?

[박지원]

아니, 그런 얘기는 할 필요가 없어요.

[앵커]

그러면 혹시 지금 만나야 된다, 이런 주문이 많잖아요. 방송에 나오셨으니까 이낙연 전 대표한테 주문을 한다면 어떤 주문 가능하시겠습니까?

[박지원]

아니, 만나라 이거죠. 무슨 이유가 있어요? 무슨 절차가 있어요? 그러면서 같은 당에서도 못 만나면서 어떻게 윤석열 대통령한테 김정은하고 만나라, 야당 대표 만나줘라, 이런 얘기할 자격도 없는 거죠. 자기들은 안 하면서 대통령한테만 하라고 하면 논리적으로 안 되잖아요. 그리고 국민들이, 당원들이 얼마나 걱정을 합니까. 그 걱정을 양이 씨는 풀어나가는 그런 지도가 되어야지 분열? 알력? 갈등? 그러면 안 되죠.

[앵커]

그리고 또 한 가지 추미애 장관. 사실 장관직 사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추 전 장관을 향해서 왜 지금 하는지 의심스럽다. 의심스럽다는 의미는 어떤 겁니까?

[박지원]

저는 지금 현재 우리 민주당 전 대표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이낙연 전 대표는 돌아다니고 안 만나고. 추미애 대표는 좀 자제를 해야 됩니다. 사실이 어떻게 됐든 대통령은 장관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는 거고 총리는 제청권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임명이나 해임이나. 그러한 사실을 지금 왜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적전분열을 하느냐. 그래서 자제하는 게 좋고. 송영길 대표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만, 화가 나겠지만 좀 자숙 좀 해라. 그래서 저는 이낙연 대표 빨리 만나라. 추미애 전 대표, 좀 자제해라. 송영길 전 대표, 좀 자숙해라.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바꿔 말하면 추미애 전 장관이라든지 송영길 대표의 어떤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이 민주당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들리거든요.

[박지원]

오늘 혁신위원장이 얘기했잖아요. 이름을 거명하면서. 맞는 얘기예요. 나는 혁신위원장 얼굴도 한 번도 안 봤지만 똑똑한 얘기를 했더라고요. 맞는 얘기 아니에요? 오죽했으면 교수만 하시던 분이 당의 혁신위원장으로 와서 그러한 얘기를 하셨겠어요.

그것이 국민 시각입니다. 그것이 민주당 당원들의 시각이에요. 그대로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내 생각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치는 국민 생각을 존중해라예요.

[앵커]

오늘 나오셨으니까 최근에 인선 관련한 질문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마침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이 대통령 문화특보에 임명이 됐거든요. 과거 MB 정부 주요 인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떻습니까?

[박지원]

유인촌 특보나 특히 이재오 상임위원장은 아주 잘한 인선인데요.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발 기자들 80%가 반대하는 이동관 방통위원장만 좀 임명 안 했으면 좋겠다. 그걸로 대신할게요. 지금 전부 MB 시즌2예요. 그렇기 때문에 보수도 지금 분열하고 있다고요. 그러니까 상당한 보수의 젊은 전 장관의 말씀이 무능한 보수로 찍혀서 자동적으로 정권을 내주게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했다고 저는 들었습니다. 말이 안 되잖아요. 인사가 망사인데 만사가 돼야 되는데 망사만 길로 가고 있잖아요.

[앵커]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같은 경우도 MB 정부에서 통일비서관을 역임했는데.

[박지원]

그분은 말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에요. 왜 그런 분을 하냐 이거죠. 북한 지원부 안 되는 곳은 좋은데 북한 전쟁부 만들자는 거예요? 그리고 통일부라는 게 지금까지 북한을 이해하면서 평화를 지키고 만일의 통일을 위해서 연구를 해온 그런 부처인데, 장관도 차관도 대통령실 비서관도 전부 이름도 성도 모르는 강경파들만 잡아넣으면 통일전쟁부 되자는 것 아니에요? 그래서 나는 김영호, 그런 분을 장관 시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청문회 앞두고 취소했으면 좋겠어요.

[앵커]

대북 정책의 원칙적인 입장을 주문하기도 했었는데, 대통령이. 대통령 의지가 확고해 보이거든요. 조금 전 언급하신 이재오 상임고문께서는 MB 때 사람이 양질이었다는 말로 이런 흐름을 정리했는데 어떻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이재오 상임위원장이야 그렇게 얘기하지, 그러면 자기 MB 좌장인데 우리 때가 나빴다, 이렇게 얘기하겠어요?

그런 게 문제가 아니고 지금 보세요. 김대중 대통령 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김대중 대통령이 남북 관계 운전석에 앉고, 미국 대통령 클린턴 나는 조수석에 앉겠다 했는데 지금 북한과 일본이 접촉을 하잖아요. 싱가포르, 중국에서 했다는 보도가 나오잖아요.

지금 김정은은 돈이 필요하고, 기시다 총리는 납북자 문제 해결이 필요한 거예요. 딱 맞아떨어진 거예요. 그리고 미국도 내년 대선을 위해서 북한 도발을 억제시켜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아무것도 안 하면 기시다 총리가 한반도 운전석에 앉고 조수석에 바이든이 앉으면 우리 윤석열 대통령 어디 앉아요? 미아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 하지 말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차라리 김영호 장관 후보자를 국방부 장관 시켜야지. 그리고 국방부는 강경하게 하는 거예요.

[앵커]

통일부 장관보다는 국방부 장관이 더 낫다?

[박지원]

훨씬 적임자인 것 같아요.

[앵커]

그리고 조금 전에 원장님께서 여론조사를 언급하셔서. 민감한 부분이라, 아마 기자협회 설문조사 결과 말씀하신 것 같아요. 기자들 80%가 반대한다. 이번 조사는 기자협회 전체 회원은 13%가 대상이었고요.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2.6%포인트 오차가 있었다는 점 여러분께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자협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박지원 전 원장께서 언급하셨는데 아까 총선 나선다고 하셨잖아요. 그런 흐름에 대해서 이를테면 원장님 포함해서 올드보이들의 귀환, 이렇게 규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부담스러워하는 당원들에게 하실 말씀 있다면?

[박지원]

부담스럽지 않게 생각할 거예요. 김대중 대통령도 정치나 국정은 노장청의 조화를 이뤄서 해야 된다. 윤석열 대통령 보세요. 지금 정치가 한쪽으로 흘러가니까 엉망 아니에요. 이러한 것을 저는 지금까지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배운 정치를 우리 민주당에 대입시키고 특히 약화된 대여 투쟁을 강화시키고 또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져줄 것은 져주고. 남북 관계 문제에 대해서 확실하게 역할을 해야겠다 하는 생각으로 저는 출마를 합니다. 저는 또 농사를 지었어요. 다른 분들은 놀았지만 저는 농사를 지었으니까 추수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거예요.

[앵커]

짧게 한 가지만 여쭤보면 지금 수사도 받고 계시고 또 재판도 과정에 있잖아요. 관련해서 그게 총선에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직전까지 다 정리가 된다고 보십니까?

[박지원]

정리 안 될 거예요.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해서 저는 할 수 있는 거예요.

[앵커]

그런 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아서 제가 마지막 질문으로 드리고 대담 마무리하겠습니다. 정치권 주요 이슈 오늘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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