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피] 정옥임 "김은혜, 험지 출마로 尹에 은혜 갚아야"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7월 6일 (목요일)
■ 대담 : 정옥임 전 국회의원, 신경민 전 국회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앤피] 정옥임"김은혜, 험지 출마로 尹에 은혜 갚아야"
신경민 전 국회의원
-이낙연-이재명, 곧 만날 것…이재명 측에서 만남 분위기 조성해야
-이낙연 복귀와 환영, 지도자 갈망하는 것…본인도 놀라
-추미애 文 저격, 한쪽만 부각해 이야기 하고 있어
정옥임 전 국회의원
-이재명-이낙연 만남, 이재명 대표 측에서 적극적일 필요 있어
-추미애 강경 발언, 尹 정권 탄생 시킨 오명 벗으려는 것
-김은혜, 대선 승리 공신이나 尹이 정치입지 키워줘…험지 출마해야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이슈 앤 피플 이어가겠습니다. 정치권 현안 살피겠습니다. 전직 의원 두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먼저 정옥임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신경민 전 국회의원도 나오셨습니다. 조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유인촌 전 장관이 오늘 신임 특보가 됐죠. 중요한 이슈라서 한번 하고 가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최종 보고서와 관련한 얘기인데요. 청취자분 대신해서 제가 두 분께 궁금한 거 한 가지씩만 질문드릴게요. 이거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먼저 정 의원님 유럽에서 유럽에서도 일본산 수산물 수입하면 수입하겠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수입할 수 있지 않느냐 긍정적인 얘기도 있다. 이런 얘기가 조금 야당 쪽에서 들리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일본이 왜 수산물 수입 금지하냐 나중에 이렇게 나왔을 때 우리 지금처럼 일본산 수산물 수입 막아낼 수 있을까요?
◐ 정옥임 전 국회의원(이하 정옥임): 글쎄 유럽에서 지금 어떤 반응인지는 제가 확인을 해 봐야 될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서 지금 특히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해서 투트랙으로 지금 점검을 강력하게 한다고 그래요. 일본에서 수산물 수입하는데 원산지 표시를 정확하게 점검했는지 그러니까 정부에서도 지금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서는 IAEA의 보고서가 정확하든 아니든 논란이 있든 없든 관계없이 지금 나온 상태이기는 하지만 국민들의 안전이라든지 수산물과 관련해서는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상황이거든요.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수입품 중에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이 2%고요. 그 중에 후쿠시마나 그 주변 8개 지역은 완전히 제외가 된다고 그래요. 그런데 앞으로 한국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바로 이 부분을 철저하게 지키는 일이고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고 보여지고요.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국민 100%가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수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으니 그 부분은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 이승훈: 약속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약속 지킬 때까지 한번 지켜보자 이 말씀이시고요. 신 의원님 오늘 저녁부터 이틀 동안 민주당 국회에서 가장 넓은 공간이죠? 로텐더홀이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거기서 1박 2일 동안 밤샘 농성한다고 하는데 여당은 이런 말을 합니다. 오염수 문제를 지금 민주당이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런 말을 하는데 여당의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신경민 전 국회의원(이하 신경민): 저는 이 문제는 여야가 힘을 합해서 일본하고 싸워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했습니다. 이건 일본 책임이고요. 과학적인 문제이기는 한데 과학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국제정치의 문제고 외교의 문제니까 같이 하는 게 좀 어떨까 싶어요. 그런데 이렇게 여야가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건 국민들한테도 좋지 않고요. 일본한테만 좋은 거 아닌가 싶어요.
◇ 이승훈: 예. 간단간단하게 정리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제 이슈 한번 바꿔볼게요. 이낙연 전 총리의 행보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권양숙 여사 만나고 문재인 전 대통령 만났다고 합니다. 신 의원님 제가 보기에는 이 전 대표가 미국에 있을 때부터 준비 많이 하고 왔고 또 그 계획에 따라서 움직이고 있다 그런 느낌이 들긴 합니다. 신 의원님 제가 이 전 총리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건가요?
◆ 신경민: 아니 그런 측면보다는 사실 지금 귀국 이후의 이낙연 전 대표의 행보는 매우 원칙적인 겁니다. 그러니까 그 원칙과 순서에 따라서 지금 하는 건데요. 이걸 가지고 자꾸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이거 이재명 대표부터 봐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얘기를 해요. 특히 가깝다고 그러는 정성호 의원,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에 방송에 나와서 노골적으로 얘기를 해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순서를 기다리면 어떨까 싶고요. 순서가 있습니다. 원칙과 순서가 있으니까 조금 좀 있으면 만나지 말라고 그래도 만날 거고요. 그리고 그 전에 분위기를 좀 좋게 해 주면 좋겠다는 게 제 소망이고요. 안 해 주면 할 수 없죠. 어떤 박지원 전 원장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한가하게 왔다 갔다 하냐 그러는데 이게 한가하게 보이나요? 9단이라고 자칭 말씀을 하시는데 이렇게 말씀하시면 아무리 공천이 지금 임박해서 공천에 목을 맨다고 하지만 저는 박지원 전 원장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하여튼 만날 겁니다. 만날 거고 만나면 뭘 원하는지는 애들도 알잖아요. 그 말을 원하는 건데 그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거나 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책임이고요. 그렇게 빨리 만나고 싶으면 자리를 하나 만들면 될 거 아니에요? 아주 자연스러운 자리가 있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건 안 하고 그러니까 밑에서 이재명 대표를 조언하는 그룹들이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거예요. 왜 그렇게 방송 나와서 괜히 애먼 사람 그냥 와서 안달을 하게 한 그런 얘기만 하고 그러는데 머리 좀 굴려달라고 제가 오히려 요청하고 싶습니다.
◇ 이승훈: 궁금합니다. 우리 정 의원님은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 정옥임: 저는 다른 차원에서 친 이재명계 의원들의 방송에서의 이런 인터뷰 있잖아요. 질문을 하니까 대답을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지금 야당이 지금 제기하고자 하는 쟁점들이 굉장히 많아요. 얼마 전에 수능서부터 시작해서 정말 논란이 되고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많았고 또 야당이 어떤 식으로 하느냐에 따라서 정부가 곤혹스러울 주제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과 함께 이걸 문제 삼으면서 이슈가 굉장히 이렇게 분산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특히 정치권에 있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뭐냐 하면 유권자들이 이런 얘기들 다 하면 주의 깊게 다 들어가서 신경 쓰면서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나중에 투표할 때 반영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지 않아요. 핀 포인트를 잘해야 돼요.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해가지고 한 가지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각인을 시켜도 이게 들어올까 말까인데 이낙연 대표가 어쨌든 정중동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사실은 이재명 대표나 이재명 계 입장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만나는 것이 이재명 계에게 유리하겠죠.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지금 이재명 체제 아니에요? 그러니까 어떤 측면에서는 그것을 추인한다라는 상징성도 있고, 아무튼 그 리더십의 문제에 있어서도 안 만나는 것보다는 만나는 것이 이재명 대표에게 유리하다면 좀 열심히 이렇게 제스처, 그리고 지금 이재명 대표잖아요 대표가 손을 이렇게 더 적극적으로 내미는 듯한 제스처를 쓰는 것이 맞지 않나 저는 제3자니까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낙연 전 대표는 어찌 됐든 간에 그동안에 2인자로서의 인식이 굉장히 뿌리깊이 이렇게 박혀 있는데 앞으로 민주당의 내가 곧 대안이라는 걸 보여주려면 어떤 면에서는 적극적인 것을 넘어서 필요에 따라서는 공세적인 모습도 보여줘야 되는 게 아닌가. 그런데 민주당 아닌 사람이 이런 얘기 하면 당을 분란시키려고 지금 분파질을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저는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는 거예요.
◇ 이승훈: 신 의원님 당내에서 이런 말이 있다고 그러는데요. 대선에서 지고 1년 동안 당 비워놓고 있더니 이제 와서 내가 무슨 구원 투수냐 이렇게 나오는 것 같아서 참 불편하다. 이런 비판도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래요?
◆ 신경민: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좀 충격을 받은 것 같아요. 이낙연 전 대표도 충격을 받았어요. 아니 왜 이러지 왜 이렇게 열화와 같은 환영을 하지? 하고 약간 당황스러운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 깜짝 놀란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란 거예요. 이낙연 전 대표 본인을 포함해서 이게 왜 그럴까? 지도자를 갈망하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불안하고 이재명 대표도 불안하고 다 불안하고 불신을 받는 대상이 된 거예요. 그래서 지도자 같은 사람이 당신인 것 같다. 좀 잘 좀 해 줘라라는 기대와 희망이 있고 물론 한편으로는 큰 부담이 되지만 그걸 이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임을 해야 되고요. 그런 걸 이제 친명 쪽 인사들이 보기에는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거죠.
◇ 이승훈: 저기 정 의원님 저 추미애 전 장관 얘기 좀 물어봐도 될까요? 저기 추미애 전 장관 물러갈 때 법무부 장관에서 물러날 때요. 그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퇴를 요구했다. 그래서 주장해서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추 전 장관이 왜 지금 이 말 했다고 보십니까?
◐ 정옥임: 저는 추미애 장관을 잘 모르는 사람이에요. 과거에 아주 오래전에 사석에서 밥 한 번 먹은 기억은 있어요. 그래서 잘 모르는데 그렇기 때문에 보여지는 현상만 갖고 제가 제 느낌을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본인의 캐릭터도 작동을 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보통 그러니까 이제 만약에 누군가가 나에게 장관의 소임을 맡겼다. 그런데 채 1년여 정도 됐는데 이런저런 저간의 사정 때문에 나가라고 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리고 내가 좀 불만이 있다, 원망도 있다 하더라도 일단 나에게 주임을 맡겨준 사람이고, 또 정치에서는 그런 관계에 있어서의 표현은 뭐하지만 정치적 신의 내지는 심지어는 을이라고나 할까 그러면 이런 말을 잘 안 하거든요. 그런데 하는 걸 봐서는 이게 성격의 일환이다. 그러니까 분한 거예요. 본인이 분해서 언젠가는 해야 되는데 자기 생각으로는 본인이 그리고 굉장히 정치적으로 노련하다고 생각을 해요. 지금이 타이밍이라고 생각을 하는 거죠. 조금 전에 이낙연 전 대표 얘기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로서는 이낙연 전 대표가 그렇게 마냥 편안할 수는 없잖아요. 이럴 때 내가 완전히 1타 3피로 뭔가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그 당시의 상황에서 친문계를 한 번 치고 그러면서 거기다가 얹어서 당시 대표였던 이낙연 대표를 치고 그러면서 또 요새 개딸들이 추미애 추미애 하면서 환호하잖아요. 또 민주당의 극성 이재명 지지자들의 지지도 견인하고 어차피 총선에 나가야 되는데 이때 또 친문계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아주 뭐라고 그럴까 관심과 애정 속에 공천을 받은 자기 지역구 거기가 사실 국민의힘으로 따지면 경북 대구 정도 되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볼 때 이건 일석이조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거다라는 정치적 판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도 나는 추윤 갈등 때문에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그러한 원흉으로 나를 나를 마녀사냥하지 말라. 내가 아무리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갖고는 있지만 오히려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그 세력들이 비난받아야 하고 내가 법무부 장관 조금 했으면 윤석열을 단칼에 날릴 수 있었을 텐데 이렇게 만들어 놓고 왜 나만 갖고 그래 지금 그런 거 아니에요?
◇ 이승훈: 지금 듣고 계신 청취자 여러분께서는 이런 생각 드시겠는데요. 정 의원께서 추 전 장관을 굉장히 많이 연구했구나 이런 생각이 드실 것 같은데요. 신 의원님 어떻게 보십니까?
◆ 신경민: 저는 21년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이 문제를 후보 토론에서 계속 추 후보가 당시에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얘기를 사실 많이 들었습니다. 그 당시의 내막에 대해서. 20년 말에 있었던 추 장관 청와대 당 이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고 12월 말에 어떻게 해서 그만두게 됐는지 그래서 이 디테일에 대해서 저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관련되는 사람들로부터도 얘기를 다 들었어요. 이것을 같이 논의했던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지금 다 당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아니면 방송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 팩트를 진짜로 하나하나 따지기 시작하면 추 대표는 명백하게 한쪽만 부각을 해서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 진실을 가지고 다투는 것은 맞지 않죠. 더군다나 장관을 임명을 해 준 대통령이 지금 버젓하게 눈 뜨고 다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얘기하는 건 정치인으로서 더군다나 장관까지 지내고 대표까지 지낸 고위직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는 거고요. 아무리 지금 윤 정권 당 탄생의 주역으로서의 오명을 벗어야 되겠다라고 그러지만 이렇게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추 대표는 지금 정치인으로서는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버젓이 하고 있는 거고요. 더 이상 문제를 삼지 않는 것이 맞고 이제는 문 대통령 뒤통수를 치고 이낙연 전 대표 뒤통수를 치고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도 부담스러운 존재가 됐을 거예요. 이재명 대표가 그래 웰컴 환영해 들어와 같이 갑시다. 이렇게 할 수 있겠어요? 이건 안 됩니다. 이재명 대표도 지금 이 사안이 빨리 잊혀지고 지나가기를 바랄 수밖에 없을 거고요. 본인의 추 대표 본인의 목적과 목표가 분명히 있을 거고 그건 아마 지역구 문제일 텐데 이렇게 공천이나 총선에 임하는 건 정치인의 자세 더군다나 5선이고 대표고 장관을 지낸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 이승훈: 지역구 말씀하셔서요. 정 의원님, 안철수 의원이 정치인 지역구 함부로 옮기는 거 아니다 이런 말 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분당갑 출마설이 있는 김은혜 홍보수석에게 여기 오지 마세요 저는 그런 뜻으로 들리는데 김 수석 만약 총선 나오면 국민의힘에서 지역구 정리 잘 할까요?
◐ 정옥임: 일단 본인이 나오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김은혜 홍보 수석이 그런데 아마 이제 분당으로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또 분당 하면 과거에는 천당 밑에 분당이라고 그래서 국민의힘이 상당히 유리한 지역이거든요. 그리고 안철수 의원도 과거에 노원에서 하다가 물론 본인은 전국적인 그런 어떤 인지도를 가지고는 있지만 분당에 가보니까 따뜻한 온돌방 같지 않을까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런 것을 복선에 깔고 정치인은 지역구 함부로 옮기는 건 아니다라고 그랬잖아요. 그런데 맞는 말인데요. 그래도 대선 주자급 아니에요? 그러면 그것보다 좀 더 어른스러운 한 마디를 고민을 하지. 딱 안철수다운 얘기를 한 것 같아서 저는 조금 개인적으로 그렇고요. 그다음에 이제 제가 생각할 때 국민의힘이 말입니다. 지금은 총선에서 어디가 유리할지 몰라요. 그런데 확실하게 유리하게 하려면 이 김은혜 같은 사람 이런 사람은 험지에 보내야 돼요. 왠지 아십니까? 김은혜는 대통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그리고 윤석열 정부 하에서 본인은 고생 많이 했어요. 애도 쓰고요. 여러 가지 중임을 맡았잖아요. 그리고 경기지사 후보로도 출마했잖아요. 그게 본인이 윤석열 정부의 탄생을 위해서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실에서 많은 봉사를 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많이 키워준 겁니다. 경기지사의 가정법을 하기는 뭐 하지만 만약에 김은혜가 안 나가고 유승민이 나갔으면 어떻게 됐을까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 차원에서 오히려 보은한다는 입장에서 그리고 정말 국민의힘 대한민국 보수를 위한 여전사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아마 태어난 본적지가 서대문인가 어디라고 그러지 않았나요? 그럼 그런 데 나가겠다고 하는 게 맞아요. 저도 남의 말이니까 이렇게 쉽게 하는 거예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다음에 윤핵관들 있잖아요. 정말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위해서 총선에 압승하기를 원한다면 윤핵관들은 불출마 선언하는 게 맞아요. 왜냐하면 다른 카드는 내세울 게 없어요. 물론 대통령도 자기 후배나 동료들 검사 출신들 출마시키는 거 그거 자제해야 되지만 당에서도 윤핵관들 자칭 타칭 윤핵관이라는 사람들 우리 불출마하겠습니다. 그러면 이거 굉장히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거예요.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이 마음속으로는 원하고 있을지 몰라요. 차마 미안해서 말은 못하지만 그런 차원에서 김은혜 수석도, 자꾸 본인이 분당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요? 가서 살지도 않았다면 애도 다른 데서 공부하고 그러니까 그리고 능력 있잖아요. 젊고 많은 걸 갖추지 않았습니까? 저 같으면 서대문 가겠어요.
◇ 이승훈: 그런데 김은혜 홍보 수석 고향은 지금 PD가 그러는데 서울 성동이라고 하는데요.
◐ 정옥임: 성동이었나? 저는 서대문으로 제가 착각했어요. 그러면 성동을 나가든지
◇ 이승훈: 궁금합니다. 과연 잘 아시는 분일 텐데 우리 신의원님.
◆ 신경민: 제가 얘기 듣기에는 돌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니까 이제 이런 얘기가 나왔을 거고요. 경기도에 어디 국힘당에게는 험지인 곳을 제안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마 국힘당의 험지이기 때문에 본인이 별로 원하지 않으니까 지금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글쎄 지금 정 의원 말씀이 대체로 공감 가는 대목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분당을 놓고 서로 분탕질하고 싸우는 건 좋아 보이지 않는데요. 이거 정리 빨리해야 될 겁니다. 이거 가지고 더 이상 얘기가 나오는 건 좋지 않죠.
◇ 이승훈: 네 고맙습니다. 오늘 이승훈의 이슈 앤 피플 여기에서 마무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따뜻한 소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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