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 한국마사회 이하림, 세계랭킹 1위 등극

이웅희 2023. 7. 6. 1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이하림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이 IJF(국제유도연맹) -60kg급에서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7월 기준 국내유도 선수 중 세계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는 남자팀에는 이하림과 용인대 이준환(81kg, 세계랭킹 5위) 2명이다.

세계랭킹 1위 발표 직후 이하림은 "유도의 다양한 기술 중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가 가장 자신이 있는데 지금부터 훈련에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를 굳히기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이하림. 사진 | 한국마사회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국 유도의 간판스타 이하림이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이하림이 IJF(국제유도연맹) -60kg급에서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하림은 지난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3위, 예루살렘 마스터즈대회 1위, 올해 파리 그랜드슬램 3위, 세계선수권대회 3위,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3위 등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7월 기준 국내유도 선수 중 세계랭킹 5위권 이내의 선수는 남자팀에는 이하림과 용인대 이준환(81kg, 세계랭킹 5위) 2명이다. 여자팀에는 허미미(-57kg, 5위), 김하윤(78kg+, 4위) 등 2명이다. 범위를 10위권 이내로 넓혀도, 남녀팀 통틀어 안바울(-66kg, 세계랭킹 10위) 선수까지 총 5명에 불과하다.

이하림은 2020년 한국마사회 입단 후 평소 롤 모델로 생각해오던 김재범 감독을 만나 지도받게 되면서 체력적으로나 기술, 정신적으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되던 근력을 보완하였고, 잡기 싸움 또한 능해졌다.


지난 6월말 치러진 몽골 울란바토르대회 3위에 입상한 이하림은 기존 세계랭킹 1위 양융웨이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르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발표 직후 이하림은 “유도의 다양한 기술 중 체력을 바탕으로 하는 굳히기가 가장 자신이 있는데 지금부터 훈련에 더 많은 땀을 흘려 세계랭킹 1위를 굳히기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유도단 김재범 감독은 “이하림은 현재 동일 체급에서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탑랭커 수준에 있음이 확실하다”고 칭찬하면서 “다만 자신감이 자만으로 변하지 않도록 항상 겸손하고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해야한다. 편안하고 완벽한 찬스는 거의 나오질 않는다. 상대보다 반템포 빠르게 기술을 걸 수 있도록 꾸준히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를 마친 이하림은 이달 휴식과 체력 훈련에 집중한 뒤 다음달 8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마스터즈 대회, 9월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연이어 출전하게 된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