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2시간 만에 2000명"… 밖으로 나와 충성고객 만난 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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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메종엠오 관계자는 "컬리 고객들이 미식에 대한 취향이 뚜렷하고 관심도 높기 때문에 입점을 결정했고 이번 페스타도 참여하기로 했다"며 "영세하지만 품질에 자신 있는 작은 회사들이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컬리 푸드 페스타에서 만난 관람객들은 컬리의 충성 고객이 많았다.
처음으로 충성고객을 직접 만나는 컬리는 행사 기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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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의 첫 오프라인 축제 '2023 컬리 푸드 페스타'가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서비스 론칭 8년 만에 처음으로 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130개 브랜드, 85개 부스가 한자리에 모였다.
CJ제일제당 바로 옆에 자리한 풀무원 부스도 인기 코너였다. 시식 줄이 너무 길어 한 바퀴 돌고 난 후에 왔더니 시식이 종료돼 있었다. 풀무원 관계자는 "오늘 1500명 정도 시식을 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미 오전에만 1200명이 다녀갔다"고 귀띔했다.
이동민 미자언니네 디렉터는 "컬리가 '프리미엄'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까 홍보할 때도 도움이 됐다"며 "더 많은 고객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페스타에 참여하게 됐다. 생각보다 더 고객분들이 많이 오셔서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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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엠오 관계자는 "컬리 고객들이 미식에 대한 취향이 뚜렷하고 관심도 높기 때문에 입점을 결정했고 이번 페스타도 참여하기로 했다"며 "영세하지만 품질에 자신 있는 작은 회사들이 판매 채널을 확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업계 사람들의 관심도 높았다. 외식업체 종사자라고 밝힌 김모씨(33·남)는 "컬리가 어떤 식으로 브랜드를 선보일지 궁금해서 왔다"고 했다. 이커머스 식품팀, 백화점 식품팀 등의 명찰을 단 이들도 곳곳에서 보였다.
처음으로 충성고객을 직접 만나는 컬리는 행사 기간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대표도 행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 스피커로 나서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밝힌 그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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