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부산시·경남도, 현안·내년도 예산 논의 '예산정책협' 개최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덕도신공항·우주항공청 설립 등 지원 건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경남도의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가 6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국민의힘 중앙당의 권역별 순회에 따른 것으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 주요 중앙당직자와 전봉민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점식 경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21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 등 11명, 경남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도정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사업 협조 등을 논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과 경남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이 필요로 한 계산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국민의 힘에 대한 부산 시민과 경남 도민의 성원과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위는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국민께 드렸던 약속들을 빠짐없이 실천하기 위해 힘없이 노력하고 있다. 부산과 경남이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당도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봉민 국민의 힘 부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부산과 경남이 신청한 예산이 모두확보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점식 국민의 힘 경남도당위원장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부산과 경남의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 지원을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는 "우리나라 재정 형편이 너무 어렵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지역에서 풀어야 할 숙제는 해결돼야 한다.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가능한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갖췄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리며 아울러 가덕도신공항,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사업히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바란다"고 요구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복합도시, 남해안 관광 등 현안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지역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부산·경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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