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골근 손상’ 최정, 엔트리 말소 없이 주말까지 휴식…“다음 주 대타 출전 의지 강하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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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치골근 손상으로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하지만, 다음 주 선수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해 엔트리 말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SSG 김원형 감독은 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정 선수는 이번 주말까지 경기 출전이 쉽지 않다. 다음 주부터 부상 부위 경과를 보면서 본인이 대타로 출전할 의지가 있어서 엔트리에선 빼지 않았다. 내야 보강을 위해 오늘 김성현 선수가 등록돼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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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치골근 손상으로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하지만, 다음 주 선수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해 엔트리 말소는 이뤄지지 않았다.
최정은 7월 5일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 출전해 2회 초 마지막 타자 타구 처리 도중 좌측 내전근 통증을 느껴 곧바로 교체됐다.
최정은 6일 병원 검진 결과 치골근 손상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안정을 취하면서 상태를 지켜볼 계획이다.
SSG는 6일 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종훈을 말소한 뒤 내야수 김성현을 등록했다. 박종훈은 5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2이닝 6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김 감독은 “지난 주 등판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등판 때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지금 팀 사정상 2군으로 내려가서 재조정할 시간이라고 판단했다. 1회 바가지 안타로 점수를 내줄 수는 있지만, 2사 뒤에 사구나 볼넷을 내주는 건 그만큼 압박감이 심하게 느껴진다고 느꼈다. 팀이 인내를 하면서 기다려줬지만, 언제까지 심리적인 마음의 병을 달고 던질 수는 없다. 향후 불펜 역할을 맡길지도 고민해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SSG 벤치는 박종훈 말소로 다음 주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3연전 첫 날 대체 선발을 가동해야 한다. 김 감독은 이로운을 먼저 앞세운 ‘불펜 데이’를 구상 중이다.
김 감독은 “다음 주 화요일엔 ‘불펜 데이’를 해야 할 듯싶다. 가장 먼저 나가는 선발 투수로는 이로운을 생각하고 있다. 50구 정도로 던지지 않을까 싶다. 원래 불펜 자원으로 봤는데 최근 던지는 걸 보니까 시원시원하게 공을 던지고 인터벌이 짧아서 선발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더라”며 고갤 끄덕였다.
한편, SSG는 6일 경기에서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김강민(지명타자)-에레디아(좌익수)-박성한(유격수)-강진성(1루수)-김성현(3루수)-안상현(2루수)-이재원(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을 상대한다. SSG 선발 투수는 김광현이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 포수를 두고 고민했다. 김민식 선수가 양현종 선수 상대로 강한 편이긴 한데 오늘은 오로지 김광현 선수만을 생각한 경기 라인업을 짰다. 지난 등판 때도 두 배터리의 호흡이 잘 맞았다. 5회까지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문학(인천)=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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