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에 251억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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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에 25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2025년부터 서울시내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으로 확대함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을 시작했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경유차, 건설기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상반기 조기폐차 신청 조기마감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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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서울시가 4·5등급 경유차 조기 폐차에 25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를 통해 12일부터 5천200대를 추가 접수하고 올해 총 9천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5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추가지원에 나섰다. 올해 서울시 조기폐차 지원 예산은 140억원이다. 상반기에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천977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올해 예산 전액을 집행했다.
2025년부터 서울시내 운행제한 대상을 4등급 차량으로 확대함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4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지원 목표는 2천대였는데 신청 수요가 많아 상반기에 당초 목표 물량의 158%인 3천168대를 지원했다.
이번 추경예산 확보로 하반기에는 4등급 차량 5천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약자와 동행 기조에 따라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책도 이어간다.
지원 금액은 상반기와 같다. 차량 등급별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무공해 차량구매에 따른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 차량의 경우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톤 이상 차량은 7천500cc 초과했을 때 최대 7천800만원까지 지원한다.
건설기계 역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량구매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폐차하면 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된다.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200%를 추가지원(중고차는 도로용 3종에 한해 100%)한다. 비도로용 2종은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경유차, 건설기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상반기 조기폐차 신청 조기마감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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