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로 가는 마지막 관문’ VCT LCQ, 상암 콜로세움서 개최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챔피언스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LCQ)’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개최된다. 해당 장소는 ‘VCT 퍼시픽’이 진행됐던 장소와 동일하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에 출전할 ‘VCT 퍼시픽’ 지역 1개 팀을 선정하는 최종 선발전이 오는 7월1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장소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이다.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3대 국제 리그 가운데 하나인 ‘VCT 퍼시픽’은 지난 3월25일 개막한 이래 5월28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최종 결승전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됐다. 초대 우승팀은 싱가포르의 페이퍼 렉스였고 한국의 DRX와 T1은 준우승과 3위를 차지하면서 발로란트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출전권을 확보했다.

VCT 최종 선발전에는 한국의 젠지, 일본의 제타 디비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필리핀의 팀 시크릿, 인도네시아의 렉스 리검 퀀, 인도의 글로벌 이스포츠, 태국의 탈론 이스포츠 등 7개 팀이 참가, 한 장 남은 챔피언스 진출권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 순서에 따라 대진표가 짜여진다. 7위인 렉스 리검 퀀, 8위인 글로벌 이스포츠, 9위인 탈론 이스포츠, 10위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3전 2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라운드로 대회의 막을 연다.

해당 라운드의 승자 팀은 다음 단계로 진출, 앞서 기다리고 있는 세 팀인 제타 디비전과 팀 시크릿, 젠지와 합류한다. 4강부터 진행 방식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대진으로 변경되며 팀들은 마지막 두 팀이 남을 때까지 경기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 최종 선발전의 모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방송은 경기 시작 30분 전 부터 송출된다.

결승 진출전 및 최종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 팀이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의 최종 진출권을 차지한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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