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 잼버리 대회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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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8월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한전 전북본부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사내·외 전력설비 진단전문가 14명을 투입해 잼버리 행사장과 영외 활동 행사가 진행되는 30개소에 대한 공급 선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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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행사장에 센터 설치…73명 비상근무
(부안=뉴스1) 이지선 기자 =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가 8월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 공급망 점검에 나섰다.
한전 전북본부는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사내·외 전력설비 진단전문가 14명을 투입해 잼버리 행사장과 영외 활동 행사가 진행되는 30개소에 대한 공급 선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본부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잼버리 조직위원회 상황실에도 직원을 파견할 예정이다.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사장 내에 'KEPCO 잼버리센터'를 설치하고, 73명이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장에 공급되는 전기는 2중으로 선로를 구성해 만일의 정전 상황에 대비하고, 변압기 등 주요 자재와 비상발전차를 현장에 대기시켜 신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전은 잼버리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전기사용과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김영환 한전 전북본부장은 점검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대회가 무더운 여름에 치러지는 만큼 폭염과 폭우에 대비한 안정적 전력 공급은 물론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잼버리 부지 일원에서 열린다. 세계 150여개국에서 4만30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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