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에 ‘포토존·티테이블’ 설치된 청소년 전용카페 생겼다
강정의 기자 2023. 7. 6. 16:33
충남 서산시는 6일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 청소년 전용카페인 ‘이리모 영(YOUNG)’ 1호점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전용카페는 면 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카페다. 서산시 관계자는 “면 지역 청소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문화 공간을 늘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청소년 전용카페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81㎡ 규모인 이리모YOUNG 1호점에는 포토존과 티테이블 등이 설치돼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대화하면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다.
카페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041-688-7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리모YOUNG’이라는 카페명에는 ‘이리’와 ‘모여’의 합성어에 젊음을 뜻하는 ‘YOUNG’을 붙여 만들었다. 서산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모이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공모를 통해 ‘이리모YOUNG’ 카페명을 만든 노희준군은 “청소년들을 위한 카페가 개소해 기쁘다”라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 2호점도 열어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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