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 "UAM 국가 핵심 먹거리…규제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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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서 '글로벌 선도 K-UAM, 2025년 실증사업 어떻게하나'라는 발표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하며 2025년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첫걸음을 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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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항공3법을 준용하되, 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 UAM법에서 가장 중요하다"
"2025년말 수도권 실증노선을 중심으로 상용화된 후, 2026년부터는 지방으로 사업을 확대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승욱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대상&포럼'에서 '글로벌 선도 K-UAM, 2025년 실증사업 어떻게하나'라는 발표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하며 2025년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 첫걸음을 뗀 바 있다.
기체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 등 통합운영 7개 컨소시엄(35개사), 기체·교통관리 등 단일분야 5개 컨소시엄·기업 등이 참여했으며, 단일분야의 경우 오는 8월부터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1단계 실증을 통과하면 내년 8월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수도권에서 2단계 실증에 나선다.
1단계 실증 노선은 드론시험인증센터~계양신도시 '아라뱃길' 구간, 2단계는 고양 킨텍스~김포공항, 김포공항~여의도 '한강' 구간, 3단계는 잠실헬기장~수서역을 오가는 '탄천' 구간에서 실증이 이뤄진다.
최 과장은 "상용화 단계에 다가갈수록 더 많은 참여기관이 나올 것"이라며 "상용화 준비를 위한 실무그룹과 워킹그룹을 이미 만들었으며, 탑다운·바텀업 방식을 적절히 활용해 의사 결정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을 뒷받침할 UAM법도 최근 상임위 전체회의 문턱을 넘었다.
최 과장은 "UAM법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과감한 규제 특례를 적용할 것"이라며 "항공3법은 배제하겠다고 선언돼 있고, 안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항공3법을 준용하되 규제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UAM은 미래를 먹여 살린 국가전략기술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R&D 예타에도 패스트트랙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예타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쯤 나올 예정이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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