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메이저 통산 350승…"나만의 여정 만들고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2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 통산 350승째를 수확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호주·70위)을 3-0(6-3 7-6<7-4> 7-5)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350승 고지를 밟았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을 쌓아올렸고,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2위)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본선 통산 350승째를 수확했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조던 톰프슨(호주·70위)을 3-0(6-3 7-6<7-4> 7-5)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350승 고지를 밟았다. 통산 세 번째 대기록이다.
은퇴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369승을 쌓아올렸고,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365승을 기록했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사람은 자신이 느끼는 만큼 젊거나 늙을 수 있다"며 "몸도, 마음도, 마음도 젊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사랑에 빠졌던 스포츠를 여전히 하고 있다. 그 점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 건강한 몸을 갖게 된 건 정말 행운이고 축복이다. 프로 테니스를 시작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조코비치가 윔블던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8차례 윔블던을 제패한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동시에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24회로 늘리게 된다.
조코비치는 "코트에 설 때마다 나 자신과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 테니스계 전체로부터 엄청난 압박과 기대를 느낀다"면서도 "이제는 익숙해진 느낌이다. 더 많은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에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 생활을 하는 한 이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다. 그랜드슬램 횟수와는 상관없이 나만의 여정을 만들고 싶다. 그게 요즘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여자 단식 2회전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84위)를 2-0(6-2 6-0)으로 제압했다.
한편 이날 환경보호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은 18번 코트에서 색종이와 직소 퍼즐을 뿌려 두 차례나 경기를 중단시켰다.
직소 퍼즐은 구장 내에서 판매되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윔블던 매장 직원은 당분간 직소 퍼즐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