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임

이선영 2023. 7.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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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OK금융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와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 인사 방문 시 접견·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과 지원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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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사회서 단장 선임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사진은 최 회장. /OK금융그룹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에 공식 선임됐다.

OK금융은 대한체육회가 지난 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OK금융에 따르면 최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와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 인사 방문 시 접견·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과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선임으로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재일교포 3세인 최 회장은 도쿄올림픽 선수단 임원진 경험이 있으며, 스포츠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배구, 럭비, 골프, 농아인야구, 유도, 여자농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와 인연을 맺으며 다년간 후원사업을 펼쳐왔다.

최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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