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필순, 오랜만에 서울 소극장 콘서트…'제주 여름'으로 관객과 밀착

▲ 제주에 거주하는 장필순이 오랜만에 서울에서 소극장 콘서트를 벌인다. 제공|비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여성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이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스페이스 브릭에서 콘서트 ‘제주 여름’으로 팬들을 만난다. 아주 오랜만의 서울 소극장 콘서트다.

이날 공연에는 장필순과 절친 후배들이며,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기타리스트 배영경과 키보디스트 이경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번 소극장 무대를 통해 보여줄 장필순의 음악은 더욱 특별하다. ‘어느새’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제비꽃’ 등 자신의 대표곡들은 물론 그동안 공연에서 잘 부르지 않던 레퍼토리들도 들려준다.

장필순은 “경이(이경)랑 영경(배영경)이랑 소품처럼 소프트한 느낌의 무대를 연출한다. 반주자 2명의 소품같은 공연이라, 더욱 팬들과 가까워지고, 힐링이 되는 무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포크뮤직의 독보적 여성 보컬로 인정받고 있는 장필순은 1989년 첫 솔로앨범을 낸 이후, 지난해 새 앨범 ‘고마워’를 발표하기까지 꾸준한 음악 창작과 공연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적 존재가치를 증명해왔다.

또 그동안 발표한 수많은 노래들을 통해, 후배 뮤지션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가수로도 인정받고 있다.

일반 음악팬들은 물론 대중음악 관계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