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하와이 교육청 방문단, 국제교류 활성화 '맞손'

이해우 동아대 총장(오른쪽 7번째)이 하와이 교육청 방문단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가 지난 4일 승학캠퍼스에서 하와이 교육청 방문단과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하와이 교육청은 동아대의 AI, 컴퓨터공학 및 건강과학,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시설을 탐방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문단을 파견했다.

이날 행사에 이해우 동아대 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장상목 공과대학장, 이석환 컴퓨터·AI공학부장, 서정일(컴퓨터공학과)·김종욱(전자공학과) 교수와 조관제 하와이 인터내셔널미드팩칼리지(International Mid Pac College, IMPAC) 총장, 쉐인 어셀스틴·로쉘 마호 하와이 교육청 교육전문위원, 저스틴 뮤 카이저고등학교장, 미첼 오타니 칼라니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와이주 고등학생의 교육·진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아대-IMPAC 교류협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 총장은 "하와이 학생의 글로벌 이슈 관심도를 향상하고 다양한 국제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동문으로 하와이 방문단을 인솔한 조 총장은 "동아대 출신으로 학교의 발전을 늘 바라고 응원하고 있다"며 "모교와 하와이 지역 교육기관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