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달성군수 "군정 1년 격식 권위 버렸다"

이창재 2023. 7.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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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훈 대구광역시 달성군수는 6일 오전 지역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를 통해 "달성군의 제 2국가 산단은 신공항과 궤를 같이하는 만큼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조성해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달성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 군수는 달성교육과 관련 "달성군은 2세부터 18세까지 영어친화도시 등 맞춤형 교육 수요에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에 대해선 교육청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면 앞으로는 군이 주도적으로 특화된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젊은 도시 달성의 특성을 살려, 교육지원에 관해서는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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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2 국가산단 성패는 TK 신공항 건설에 달렸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올해 유치된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화원읍 구라리, 옥포읍 간경리 일대)의 성패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달렸다"

최재훈 대구광역시 달성군수는 6일 오전 지역 중견언론인들의 모임인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를 통해 "달성군의 제 2국가 산단은 신공항과 궤를 같이하는 만큼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조성해 일자리로 활력이 넘치는 젊은 도시 달성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6일 아시아포럼 21 패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기자]

최 군수는 이어 "특히 통합 신공항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연결 도로망 구축등 (국가산단의 기업 물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군수는 최근 대구시의회에서 부결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안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군위군 편입에 맞춰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구상으로 알고 있다"면서 "(군수)로서 당연히 재정력이 담보되는 달성군에 남는 게 좋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성구 40여개 동 중의 하나가 되느니, 달성군 9개 읍·면에 당당하게 속하는 게 가창면민들을 위해서도 향후 10년 이상을 봐도 더 좋다"면서 "가창면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중장기 플랜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군수는 자신의 향후 정치적 행보를 묻는 질의에 "군수에 출마할 때 '젊은 사람 키우면 (지역 국회의원)자리를 노릴 것'이란 말이 나왔든게 사실이지만 전혀 향후 행보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없다"면서 "군정 1년을 돌아보니 주변을 살필 시간도 없이 바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손발을 맞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지금의 소임”이라고 말을 아꼈다.

달성군 사저에 칩거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소통을 묻는 질의에 최 군수는 "칩거 이후 여러번 뵙길 청했지만 한번도 뵌 적이 없다"고 잘라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6일 아시아포럼 21 정책토론회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포럼 21]

최 군수는 달성교육과 관련 "달성군은 2세부터 18세까지 영어친화도시 등 맞춤형 교육 수요에 응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에 대해선 교육청에 모든 것을 일임했다면 앞으로는 군이 주도적으로 특화된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젊은 도시 달성의 특성을 살려, 교육지원에 관해서는 달성군이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법정문화도시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최대 200억원을 들여 진행하고, 국립근대미술관 및 국립뮤지컬콤플렉스 유치 등 대구교도소 후적지개발 사업도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특히 "올해부터 2031년까지 4천여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하빈면 대평리)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좁은 군도 7호선 도로폭을 확장하고, 하빈 IC설치, 매곡 119안전센터 하빈면 동곡리 이전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군수는 앞선 모두발언을 통해 "1년전 전국 최연소 자치단체장(40세)으로 군수직을 시작하면서 변화에 대한 군민들의 강렬한 염원에 부응하고자 격식이나 권위는 던져버렸다"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오롯이 군정 슬로건인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만들기 위해 앞만보고 달려왔고 결과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조심스런 자평도 내놓았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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