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인점포 털이범 형사 눈썰미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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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강북경찰서는 여러 무인점포를 다니며 돈을 훔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북구, 서구 등 무인점포 6곳에서 현금 300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일 북구의 한 도로변을 걷던 중 해당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의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있던 담당 형사가 알아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금액이 정확히 얼마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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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