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일부 '뱅크런' 조짐...새마을금고 진화 나선 정부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브리핑을 열었는데,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응단을 구성해 우려 불식에 나선 겁니다.
대응단은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켰습니다.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로 5천만 원 이하 예·적금은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보호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지점이 합병되더라도 돈이 보장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예·적금이 5천만 원을 초과해도 합병한 금고에서 원금과 이자를 지급합니다.
기존의 금리·만기 등 모두 같은 조건으로 새로운 금고에 이관됩니다.
또 새마을금고 지급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중앙회 상환준비금 등은 77조 원.
금고가 예치한 여유 자금, 상환준비금, 중앙회 대출 지원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계획도 잘 짜놨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필요할 경우 정부 차입을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중도해지한 예·적금을 재예치할 경우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원래 약정이율을 복원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치솟고 이탈 자금이 늘면서 그제 정부가 '부실 지점 인수 합병을 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 이후 일부 지점서 예·적금을 찾기 위해 고객이 몰리는 등 혼란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다시 급히 진화에 나선 건데 불안감이 가라앉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취재기자 : 김종균
자막뉴스 : 이선
#새마을금고 #예적금해지 #뱅크런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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