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인니 배터리셀 투자…‘올해의 딜’ 선정
박소라 기자(park.sora@mk.co.kr) 2023. 7. 6. 16:21
현대모비스-LG엔솔 인니 투자 건
한국수출신용기관의 첫 전기차 딜 참여 기록
한국수출신용기관의 첫 전기차 딜 참여 기록
현대모비스는 LG에너지솔루션과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가 영국 금융전문 조사기관 TXF로부터 아시아 지역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금융기관 5곳에서 배터리셀 합작공장 투자 자금 7억 1000만 달러를 저금리로 장기 차입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 등 자금 조달이 여의찮은 상황에서 이뤄진 당시 금융 거래가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성공적 딜로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모비스가 해외 금융사와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딜 진행 과정에서 국내외 금융기관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고,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투자금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무역보험공사가 신용 보증을 하면서 원활한 자금 조달이 가능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국 수출신용기관이 전기차 관련 금융 딜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XF 측은 “양사 간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은 아시아 지역 전기차 전환에 중요한 발전”이라며 ‘올해의 딜’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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