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신간 오는 9월 문학동네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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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街とその不確かな壁)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출간된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기사단장 죽이기'에 이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까지, 오리콘차트에서 한 작가가 세 차례 1위를 차지한 것은 하루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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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새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街とその不確かな壁)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출간된다.
문학동네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의 한국어판 출판사로 자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간은 하루키가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단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토대가 된 것으로, 30대의 남자 주인공이 10대 시절에 글쓰기라는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그녀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2017년 2월 ‘기사단장 죽이기’ 이후 약 6년 만에 하루키가 발표한 그의 15번째 장편소설로, 작가는 40년간 묻어뒀던 작품을 지난 2020년 꺼내 3년 간의 집필 끝에 총 3부 구성의 새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일본에서 4월 13일에 출간된 이 작품은 현재까지 약 27만 부가 판매됐으며, 오리콘차트가 집계한 2023년 상반기 서적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기사단장 죽이기’에 이어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까지, 오리콘차트에서 한 작가가 세 차례 1위를 차지한 것은 하루키가 최초다.
박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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