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 여행 간 사이 집에 부른 남친과 애정행각, 홈 CCTV로 들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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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여행 간 사이 집에서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나눈 딸이 집에 있는 CCTV를 통해 발각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5일 LG 유플러스 'STUDIO X+U'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엄마한테 남자친구와의 관계 현장을 들켰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엄마가 한 번씩 남자친구와 같이 만나서 밥도 먹는데 그럴 때마다 밝은 데서만 놀고, 비디오방 같은 어두운 곳 가지 말라면서 결혼 전에 절대 성관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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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엄마가 여행 간 사이 집에서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나눈 딸이 집에 있는 CCTV를 통해 발각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5일 LG 유플러스 'STUDIO X+U'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엄마한테 남자친구와의 관계 현장을 들켰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대학생이라고 밝힌 사연자(22)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5세 연상 복학생 남자친구와 6개월 째 연애를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사연자는 "엄마가 한 번씩 남자친구와 같이 만나서 밥도 먹는데 그럴 때마다 밝은 데서만 놀고, 비디오방 같은 어두운 곳 가지 말라면서 결혼 전에 절대 성관계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압박에 숨이 막힐 때, 엄마가 계모임에서 영덕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 남자친구를 집으로 불러, 거실 소파에서 사랑을 나눴다"고 고백했다.
이때 엄마한테 전화가 오기 시작했고, 전화를 받았더니 "결혼하기 전에는 남자랑 자는 거 절대 안 된다고 했지"라며 사연자를 혼냈다.
사연자는 "무슨 소리냐, 나 도서관에서 시험공부 중이다"라고 거짓말 했지만 엄마는 "홈 CCTV로 둘 다 봤다"고 말했다.
이에 "소름이 끼쳤다. 우리 집 강아지 때문에 설치한 홈 CCTV가 정확히 소파 위 우리를 비추고 있었다"며 "엄마가 그걸로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연자는 "그날 이후 엄마가 나를 감시하고 간섭한다. 이러다 숨 막혀 줄을 것 같아서 집을 나가더라도 엄마와 거리 두기를 하고 싶은데, 내가 야속한 딸이냐"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엄마도 충격 받았을 것"이라며 "엄마의 마음을 먼저 보듬어주면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또 "만약 내 딸의 현장을 목격했다면 그 ΧX 가만 안 둔다"고 분노했다. 풍자는 "엄마와 거리 둘 필요는 없지만 사과하고 연인과 관계는 집 밖에서 하라"고 충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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