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출생 미신고 영아' 수사 의뢰 162명…121명 대상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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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5일) 아동 60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추가 접수된 겁니다.
이 가운데 수사가 종결된 것은 41명입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121명 중 87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아동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외 3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산하 경찰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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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 이후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전수조사가 한창인 가운데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가장 먼저 수사가 이뤄졌던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추가 수사 의뢰가 들어온 아동 숫자가 16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5일) 아동 60명에 대한 수사 의뢰가 추가 접수된 겁니다.
이 가운데 수사가 종결된 것은 41명입니다.
34명의 안전이 확인됐고 나머지 7명 중 5명은 병사로 밝혀졌습니다.
남은 2명은 검찰로 송치된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으로 살해된 사실이 확인된 아동입니다.
수사가 진행 중인 121명 중 87명은 베이비박스에 인계된 아동으로 파악되고 있어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외 34명에 대해서는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와 산하 경찰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하 경찰서가 맡고 있는 사건 중 용인에서는 2015년 3월에 태어난 아이가 출생신고 없이 살해된 뒤 유기된 것으로 확인돼 아이의 친부와 외할머니가 오늘 긴급 체포됐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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