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후보’ 필에너지 흥행 성공…일반 청약에 15.8兆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최대 공모 규모인 필에너지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필에너지 일반 청약에 15조76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앞서 필에너지는 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필에너지의 총 공모금액은 956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최대 공모 규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최대 공모 규모인 필에너지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증거금으로는 15조원이 넘게 모였으며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합산한 평균 통합 경쟁률은 1318대 1로 집계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필에너지 일반 청약에 15조7600억원의 증거금이 모였다.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을 합산한 평균 통합 경쟁률은 1318.3대 1로 집계됐다. 배정 물량이 많았던 미래에셋증권(경쟁률 1378.9대 1)이 삼성증권(975.4대 1)보다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에는 50만327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4조원이 몰렸고, 삼성증권에는 15만810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1조7600억원이 들어왔다.
평균 비례 경쟁률은 2635.6대 1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비례 경쟁률 2756.6대 1)이 삼성증권(비례 경쟁률 1949.9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필에너지는 IPO 과정에서부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참여 기관 1955개 사 가운데 99.7%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 이상으로 적어내면서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6300원에서 3만원이었다. 기관 경쟁률은 1812대 1로 집계됐었다.
필에너지의 총 공모금액은 956억원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 기업 가운데 최대 공모 규모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3198억원이 될 예정이다. 필에너지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0년 필옵틱스에서 물적분할한 회사다. 지난해 1897억원의 매출액과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730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에너지의 주요 공급처인 삼성SDI의 향후 설비 투자가 예상되고 있고, 필에너지 역시 각형 뿐만 아니라 원통형, 파우치형 등 배터리 사업 영역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
- “교류 원한다면 수영복 준비”… 미국서 열풍인 사우나 네트워킹
- 우리은행, ‘외부인 허위 서류 제출’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 올해만 네 번째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