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시 오창역 신설해야"

박재원 기자 2023. 7. 6. 1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오창역 신설 등을 주장했다.

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6일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8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신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민이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청주공항역까지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청주시 구간에 오창역을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피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병대 부시장, 8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서 주장
"인구 7만 오창, 군 지역보다 철도 이용 수요 많아"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49.1㎞) 노선도 ⓒ News1 김대벽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오창역 신설 등을 주장했다.

신병대 청주 부시장은 6일 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8회 시장·군수 협력체 정기회의에 참석했다.

신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시민이 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청주공항역까지 접근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청주시 구간에 오창역을 추가로 신설해야 한다"며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창은 7만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대부분 군 지역 도시보다 인구가 많아 이용 수요를 높일 수 있다"며 "오창 테크노폴리스, 방사광가속기 건설 등을 이미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커 철도 이용 잠재수요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추진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사업의 단계별·구간별 추진방안 검토와 사업추진 시기 등 실행 계획을 제시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13개 시·군의 시장·군수(부시장·부군수)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추진 노력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시군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 "특히, 노선 내 오창역 신설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경북 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