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자산 늘리고 혜택 확대해 조합원 만족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전기공사업체를 운영하는 조합원에게 필요한 보증과 융자, 공제사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조합원의 자주적인 경제활동과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금융보증기관이다. 창립 40주년인 2023년 자산 2조3000억원을 돌파하며 초우량 금융보증기관으로 위상을 공고히 한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와 서비스 확대를 실현하며 조합원의 버팀목이 되고자 경영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대형 금융기관으로서 탄탄한 재무구조와 높은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며 조합원을 위한 보증수수료 절감, 융자이자율 인하, 복지 서비스 확대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합은 수익성 확대를 위해 자금운용 부문을 강화하여 대체투자 전문가를 채용하고 조합 직원의 자금운용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역량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올해 대체투자 수익률 연 7%를 목표로 약 1000억원 예산을 편성했고 현재까지 목표 수익률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 경기 침체에 따라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안정적 투자를 최우선으로 하되 다양한 투자 대상을 발굴함으로써 중장기적인 조합 수익구조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이와 같은 수익 확대는 곧 조합원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으로 환원되고 있다. 조합은 조합원 자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특별담보운영자금 한도를 개별 30억원, 총 한도 5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자율 인하도 시행했다. 또 신용운영자금의 상환 기한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해 조합원사의 유동비율이 개선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인터넷 면세점 제휴 할인 서비스, 건강검진 서비스, 휴양시설 서비스 등 각종 복지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산업환경과 제도 변화에 따른 조합원 요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조합원사의 경영 리스크와 경제적 부담이 증대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공제상품, 업무지원, 법률상담, 의료지원 등 종합 솔루션을 마련해 제공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을 출시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손해액의 최대 5배에 이르는 징벌적 손해배상책임과 형사소송비용, 위기관리비용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올해 4~5월에는 조합원사 경영 지원을 위해 전국 지점을 순회하며 경영정보 세미나를 개최해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 대응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시행했다.
2021년부터는 중대재해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대재해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사를 위해 법률자문, 소송지원, 손해사정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조합 사내변호사, 손해사정사 또는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에는 전기화상 치료 분야 전문 의료기관인 한강수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전기공사공제조합은 금융 디지털화에 발맞춰 차세대 디지털 금융 시스템을 통한 서비스 효율화, 첨단화와 편의성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라인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챗봇 서비스와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시행했다. 챗봇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홈페이지 채팅창을 활용해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필요한 답변을 즉각 제공하는 디지털 상담 서비스다. 전자문서함 서비스는 조합원이 조합 업무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서를 우편으로 주고받는 대신 인터넷 영업점에 접속해 언제든지 열람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속한 문서 송수신으로 업무처리 효율성과 조합원 편의를 향상했다. 2019년부터는 모바일 환경에 발맞춘 차세대 전산 시스템 e로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며 조합의 모든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스마트 업무 체계를 완성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통해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축해 종이 문서의 생성과 유통, 보관에 필요한 비용과 자원을 줄여 탄소 저감에 기여했다. 또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이사장 직선제 도입, 준법관리인 제도 운영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실시하고 임직원 청렴윤리 향상 교육과 내·외부 감사, 부정부패 신고제도를 통해 조직 자정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E-사랑봉사단을 운영하며 강릉 산불피해 구호 성금 기탁,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기탁, 마포구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 등 매년 적극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탄탄한 재무건전성과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증대하고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합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계속해서 지원해나갈 것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먼지가 되어’ 유명 女가수, ‘청담동 술자리’ 보도 언론사에 5억 손배소 - 매일경제
- “제발, 이건 단종되면 안되는데”…3명중 1명 선택한 ‘이 카드’ 혜택보니 - 매일경제
- “이게 무슨 냄새야”…기차에서 중국인 부부가 꺼낸 전기밥솥 - 매일경제
- 원희룡 “서울~양평고속道 전면중단” 초강수 - 매일경제
- 원희룡 “양평고속道 노선검토·사업추진 전면중단 …모두 백지화” - 매일경제
- “내가 핸드폰을 어디에 뒀더라”...기억력 나빠진 중년, 운동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은 - 매일경
- “유재석 덕분에 큰 행운”…복권 1등 당첨자 사연 들어 보니 - 매일경제
- “아이폰15 시리즈, 이렇게 바뀐다”…예상 스펙 살펴보니 - 매일경제
- “해녀들 어떻게 살라고”…日오염수 방류에 제주 어선들이 한 행동 - 매일경제
- 中, ‘e스포츠 르브론’ 페이커 부상 소식에 긴장 [아시안게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