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꿀잼행복도시로 도약할것"…개장 앞둔 물놀이장 점검

박재천 2023. 7. 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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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초대형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꿀잼행복도시 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꿀잼도시 관련 민선 8기 취임 2년 차 첫 행보로 이날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구석구석 '꿀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26억원을 들여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에 도심 속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22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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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6일 초대형 어린이 물놀이장에서 꿀잼행복도시 도약의 각오를 다졌다.

이 시장은 꿀잼도시 관련 민선 8기 취임 2년 차 첫 행보로 이날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 조성 현장을 찾아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물놀이 시설 둘러보는 이범석(가운데) 시장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물놀이터 시설들을 꼼꼼히 살피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구석구석 '꿀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해 26억원을 들여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에 도심 속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오는 22일 개장한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2천490㎡ 규모로 문어 놀이기구, 악어 통나무 터널 등 유아용 놀이기구 17종과 높이 11m의 등대 모형 놀이기구, 대형 바구니, 그물 놀이대 등 어린이용 놀이기구 14종을 갖췄다.

보호자 휴식공간으로 티하우스 1개, 파고라 8개, 앉음벽 등이 설치됐다.

이곳은 하루 3번 운영되며 시간당 3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다.

대농공원 물놀이터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망골근린공원 물놀이터(1천300㎡)는 우산조형분수, 나비빅터널, 초롱꽃샤워, 쿨링그늘막 등을 갖췄다.

하루 3번 운영되고, 시간당 10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들 물놀이터가 어린이 신체·인지·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나머지 계절에는 어린이공원 놀이기구로 이용된다.

시는 생명누리공원(7월 6∼8월 6일), 문암생태공원(7월 11∼8월 11일),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단지(7월 29∼8월 13일)에서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 시장은 "새로 조성한 물놀이터가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노잼도시(재미없는 도시)' 청주를 '꿀잼도시(아주 재미있는 도시)'로 만들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꿀잼도시 관련 공약을 내걸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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