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도 빵값 내린다…단팥빵 크림빵 소보로빵 등 15개 제품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6. 16:06
평균 5.2% 인하…100원~200원 꼴
뚜레쥬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은 이달 안에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SPC그룹이 지난달 28일 빵 가격을 내린다고 발표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국내 양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업체 모두 물가 안정을 위한 빵 가격 인하에 동참한 셈이다.
이날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은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상승 및 생산과 유통 전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임에도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가 물가 안정화를 위해 업체들에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한 뒤 식품·제과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가격 하향 조정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SPC는 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7월 초부터 주식으로 애용되는 식빵류·크림빵·바게트 등 빵 가격을 순차 인하하기로 했다. 총 30개 품목으로 평균 인하율은 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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