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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코전자는 반도체 공정에 들어가는 저항기와 인덕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수익성 좋은 메탈파워 인덕터 출하량 증가가 최근 주가 상승의 가장 결정적인 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SSD, 스마트폰, 전장 등에 탑재되는 메탈파워 인덕터는 DDR5 전환에 따른 광범위한 수혜가 예상된다. 올해 하반기부터 DDR5 전환이 본격화되면 판매가격이 높은 메탈파워 인덕터 신규 탑재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모듈 기준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대비 5~6배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 메탈파워 인덕터 capa 증설을 위해 증평 신공장 신축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증설 효과가 실적으로 연결되는 시점부터는 주가 상승도 매우 가팔라질 수 있다. 자회사 아비코테크는 전장 및 정보기술(IT)용 PCB 기판을 제조하는 업체다.
화신은 현대차그룹에 Chassis & Body의 주요 부품을 생산 납품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한국 최초 고유 모델인 포니 자동차의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1994년도 기업공개(IPO) 이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적극적인 수출 활로를 찾았고 현재는 2002년 화신인디아, 북경화신, 2004년 화신아메리카 설립, 2009년 화신브라질법인 설립 등 한국 자동차 부품 세계 진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인도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해외 사업부를 개편하는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인도 시장에 동반 진출한 화신은 올해부터 현대차그룹이 인도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만큼 괄목할 만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또 고객 다각화에 성공한 화신은 미국 완성차 기업인 포드, GM, 테슬라, 리비안뿐만 아니라 유럽 대표 완성차 업체인 폭스바겐에도 친환경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모두 생산하는 기업으로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가져가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수직화된 밸류체인을 보유하면서 커다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양극재뿐만 아니라 음극재의 밸류체인까지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은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된다. 특히나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원료 내재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양극재 t당 리튬 0.46t이 필요하며 2030년 생산 목표 양극재 61만t 비율을 볼 때 포스코그룹은 리튬 원료 내재화를 100%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광물 가격이 올라가며 세계적으로 광물 경쟁이 심해지는 와중에 리사이클링 사업 부문과 광산까지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장기적으로 더욱 큰 성장 기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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