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첨단산업 허브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조성"

송형일 2023. 7. 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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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했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국비 예산 확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고 달려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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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은 6일 "남은 3년 초심을 잃지 않고 삶의 질이 최고인 나주, 청년이 돌아오고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도약하는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시 제공]

윤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확인했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며 "국비 예산 확보, 국가 정책을 나주의 사업으로 만들고자 어디든 누구라도 만나고 달려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정 역점 사업으로 영산강 나주지구 통합 하천 사업, 영산강 3백리 자전거길, 지석천 강변도시 마시길 조성,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 자원화, 나주밥상 100곳 지정, 나주읍성 문화재 복원 정비 등을 통한 500만 나주 관광 시대 전략을 제시했다.

시장 인증 나주배 품질 보증제 도입 등 나주배 명성 회복과 수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세지 멜론, 남평 딸기, 왕곡 참외 등 권역별 대표 농산물 육성도 지원한다.

윤 시장은 "에너지 국가산단 등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초강력 레이저·인공태양공학 연구시설 유치, 기회발전 특구 지정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통합 플랫폼 도시를 통한 글로벌 강소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중간 지원 조직인 '미래교육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교육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보편적 복지교육 경비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적용될 대중교통 체계는 간선버스 체계 구축, 마을버스 증편 운행, 혁신도시 등 주요 거점 급행버스 도입, 마을 택시 운행 등을 본격화한다.

윤 시장은 지난 1년 성과로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을 통한 영산강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 개막, 에너지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혁신도시 정주 여건 대안 마련, 미래교육 지원센터 설립 등을 꼽았다.

윤 시장은 "현장 중심 소통행정, 건전하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 관내 국·도립 기관과 협력 강화 등 제대로 일하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나주의 비전과 정책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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