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인니 중부자바주 교류협력 확대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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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가 경제와 산업, 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주지사와 양 지역간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충북테크노파크와 중부자바주 에너지 공기업인 JPEN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의 안정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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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가 경제와 산업, 무역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출장길에 오른 김영환 충북지사는 6일 간자르 프라노워 중부자바주지사와 양 지역간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적교류에 머물렀던 교류를 경제와 산업, 무역 등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형식적인 내용의 양해각서가 아닌 진행상황을 관찰하고 평가하기 위한 공동실무그룹 운영에 관한 조항도 담았다.
충북테크노파크와 중부자바주 에너지 공기업인 JPEN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의 안정 공급을 위해 손을 맞잡기로 했다.
니켈 공급망 안정화 협약에는 LG에너지솔루션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충북기업의 인허가 신속 승인과 공급망 교란 시 충북기업을 대변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관계 기관과 협의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니켈은 K-배터리 3사의 주력 생산품인 삼원계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니켈 매장·생산국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과 향후 경쟁 우위 지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가현안 해결을 위해 지방정부가 손을 보탠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5~8일까지 인도네시아,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 출장길에 올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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