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윤, '우울증 투병 끝 사망' 故코코 리 추모 "진정한 투사"

2023. 7.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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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솔리드 출신 가수 정재윤이 홍콩 유명 가수 고(故) 코코 리를 추모했다.

5일 정재윤은 생전의 고인과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하고는 "마음이 아프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코코가 몇 달 전 내 차에서 병에 관해 이야기하며 쉬지 않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암 투병을 비롯해 수많은 고통을 겪은 코코는 진정한 투사였다"라고 적었다.

정재윤은 또한 "더 이상 아픔이 없는 천국에 있기를 기도한다"며 "사랑해 코코! 우리는 결코 널 잊지 않을 거야"라고 남겼다.

한편 코코 리는 최근 몇 년간 우울증을 앓아오다 극단적 선택으로 이날 세상을 떠났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정재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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