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어 민주당도 "런던총회서 후쿠시마 오염수 쟁점화해야"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2023. 7. 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올해 열릴 예정인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를 환경 문제로 의제화하고 쟁점화하기 바란다"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해양수산부 전재우 기획조정실장도 지난달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관련 국제협약 위배 문제'와 관련해 "해수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에서 규정한 당사국의 해양환경 보전·보호 의무를 근거로 일본 정부에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런던협약·의정서체계 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사안이 논의되고, 오염수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광온,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서 오염수 문제 의제화·쟁점화 요구
앞서 해수부도 "런던협약·의정서체계 내서 오염수 관련 사안 논의되도록 노력"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직원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올해 열릴 예정인 런던협약·런던의정서 당사국 총회에서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를 환경 문제로 의제화하고 쟁점화하기 바란다"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일본의 행위가 해양 투기로 해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반드시 런던협약과 의정서 체계 안에서 이 문제가 지속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외교력을 총동원할 것을 강력하게 정부에 요청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런던협약·런던의정서는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폐기물의 해상 투기를 금지하고, 각 국가가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를 점검·논의하는 국제협약이다.

앞서 해양수산부 전재우 기획조정실장도 지난달 27일 후쿠시마 오염수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관련 국제협약 위배 문제'와 관련해 "해수부는 2019년부터 런던협약·의정서에서 규정한 당사국의 해양환경 보전·보호 의무를 근거로 일본 정부에 오염수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런던협약·의정서체계 내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사안이 논의되고, 오염수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