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화호 30주년, 환경교육 성지로 세계화할 것"

경기=권현수 기자 2023. 7. 6.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2024년은 시화호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에 제안했다.

임 시장은 "시화호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야말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등 이 시대 모든 의제를 품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시화호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4개 기관 뿐 아니라 국회, 환경부, 경기도 및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뜻깊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성공적인 기념사업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4일과 5일 양일간 (왼쪽 사진부터) 정명근 화성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을 각각 방문해 시화호 30주년 사업 협력 의지를 다졌다.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2024년은 시화호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화호 세계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자고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에 제안했다.

임 시장은 지난 4~5일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장, 이민근 안산시장을 차례로 만나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각 기관에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시화나래 페스티벌 재개 △시화호 30주년(2024년) 기념사업 추진 등 시화호 30주년 관련 사업 추진에 보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시화호 30주년이 되는 내년은 '시화호 세계화'를 이루는 절호의 기회라며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를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브랜드화하자고 제안했다.

그간 임 시장은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의미를 강조하며 환경교육의 성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시화호권정책협의회에서도 안산, 화성시와 수자원공사가 함께 시화호를 환경극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이자,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시화호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야말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등 이 시대 모든 의제를 품고 있는 유일한 곳이다. 시화호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4개 기관 뿐 아니라 국회, 환경부, 경기도 및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뜻깊은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성공적인 기념사업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논의된 내용을 이달 25일 열릴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K-water)에서 정식안건으로 상정하고, 4개 기관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