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업2교사제 중학교로 확대…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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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현재 초등학교에만 실시하고 있는 1수업 2교사제를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기초학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 사업으로 1단계 '수업 내 즉각 지원', 2단계 '학교 내 맞춤 지원', 3단계 '학교 밖 연계 지원'으로 강화해 촘촘하게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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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열고 사업 점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현재 초등학교에만 실시하고 있는 1수업 2교사제를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기초학력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학력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운영과 함께 기초학력 사업을 확대 운영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에 나선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1수업 2교사제는 내년부터 중학교 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수업2교사제는 교실 내에서 담임교사가 강사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습에 소외되는 아이들이 없도록 정규 수업 내에서 적시, 적기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제1차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를 5일 열었다.
기초학력 보장위원회는 ‘울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에 따라 초·중·고 학교급별 교원과 관리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주요 역할은 해마다 수립되는 울산 기초학력 보장 시행계획에 대한 자문이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화두가 되는 울산시교육청의 기초학력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내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 사업을 점검하고, 1수업 2교사제 중학교까지 확대, 학습지원담당교원의 명확한 역할 정립, 기초학력지원센터의 역할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 지원 사업으로 1단계 ‘수업 내 즉각 지원’, 2단계 ‘학교 내 맞춤 지원’, 3단계 ‘학교 밖 연계 지원’으로 강화해 촘촘하게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있다.
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는 난독학생, 경계선지능학생의 전문 검사와 치료지원을 강화하고 복합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장인 한상철 교육국장은 “기초학력은 학생들의 권리로 보장받아야 하는 사업으로 학생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며 “교실-학교-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촘촘한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기초학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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