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림휴양·녹색공간조성, 2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홍정명 기자 2023. 7.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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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에서 추진하는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사업(지자체 자연휴양림)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의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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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
작년 이용객 141만여 명, 만족도 91.7점
대표 시설에 '월아산 숲속에 진주' 뽑혀
[창원=뉴시스] 경남 진주시 월아산자연휴양림.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에서 추진하는 산림휴양·녹색공간 조성사업(지자체 자연휴양림)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3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도의 '숲속에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진주를 찾다'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고,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사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는 산림휴양시설을 지구화· 단지화로 기존 시설과 연계성을 강화하여 한 곳에서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높은 이용객 만족도(91.7점)를 자랑할뿐만 아니라, 작년 산림휴양시설 이용객이 141만9000명으로 재작년보다 약 2배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 대표시설인 진주시의 '월아산 숲속에 진주'는 월아산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산림레포츠시설,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이 한 곳에서 단지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도심 근교에 있어 언제든지 저녁 있는 삶과 일상 속 산림휴양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 외 경남도의 산림휴양단지로는 모노레일과 집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전국 최초의 Y형 출렁다리를 자랑하는 거창군 '항노화힐링랜드', 산청군 ‘한방자연휴양림’, 하동군 ‘구재봉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경남도는 도민 체감형 산림휴양서비스 확대를 위해 창원시 '진해만자연휴양림', 남해군 '남해군자연휴양림', 산청군 '산청황매산자연휴양림', 합천군 '두무산자연휴양림'을 신규로 조성한다.

또, 최근 산림휴양·복지활동 시 반려동물과 동반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7월부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자연휴양림 3개소를 순차적으로 시범운영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휴양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서비스 도입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문정열 산림휴양과장은 "산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심권 휴양시설을 확충하여, 일상 속에서 저녁 있는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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