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억팔 슈퍼루키' 김서현, KBO 공식전 데뷔 첫승 신고→하주석 복귀 첫 홈런+실책…한화, 1군도 퓨처스도 강하다 [SC퓨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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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서현(19)이 압도적인 직구를 뽐내며 KBO 공식전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6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8대1로 대승을 거뒀다.
선발 김서현의 데뷔 첫 KBO 공식전 선발승(퓨처스 첫 승), 하주석의 복귀 이후 첫 홈런, 유로결-장지승의 홈런 등 한화로선 배부른 경기였다.
한화 퓨처스팀도 1군 못지 않게 연승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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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서현(19)이 압도적인 직구를 뽐내며 KBO 공식전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6일 고양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8대1로 대승을 거뒀다. 홈런 3개 포함 장단 22안타로 고양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선발 김서현의 데뷔 첫 KBO 공식전 선발승(퓨처스 첫 승), 하주석의 복귀 이후 첫 홈런, 유로결-장지승의 홈런 등 한화로선 배부른 경기였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김서현의 상승세다. 이날 김서현은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97구를 던졌다. 직구는 그중 61구, 스트라이크가 42개, 볼이 19개였다. 평균 151㎞, 최고 154㎞의 무시무시한 직구를 뿌렸다. 변화구는 슬라이더 없이 커브(31구)와 체인지업(5구)만 던졌다.
퓨처스리그 8경기(선발 3) 1승1홀드 평균자책점 1.50의 호성적이 돋보인다.
이날 고양 히어로즈는 김태진 박찬혁 임병욱 김병휘 등 1군 맛을 본 타자들이 여럿 출전했지만, 김서현의 구위는 명불허전이었다. 박찬혁 임병욱 박수종 우승원을 상대로 4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6회 2사 3루에서 박수종에게 적시타를 허용, 1실점한 게 옥의 티였다. 하지만 5회까지 위기마다 더 힘이 나는 듯한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김서현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빛나는 슈퍼루키다. 최고 160㎞에 달하는 강력한 직구의 소유자지만, 프로 무대에선 제구 문제에 시달렸다. 직구보다 슬라이더 비중이 점점 올라가는 등 피하는 피칭이 거듭됐다. 결국 한화 구단은 김서현을 2군에서 차근차근 선발수업을 쌓게 하기로 결정했다.
돌아온 하주석의 이틀 연속 맹타도 이어졌다. 하주석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 적발 이후 70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고 개인 훈련에 몰두해왔다.
전날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출루를 달성했던 하주석은 이날 3회, 5회 안타에 이어 5회에는 고양 정연제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까지 쏘아올렸다. 7회초에도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틀간 11타수 6안타 2볼넷, 홈런 포함 밀어친 안타가 5개라는 점이 더욱 고무적이다.
전날 최원호 한화 감독은 하주석에 대해 서두르지 않을 뜻을 밝혔다. 2군에서 차근차근 실전에 맞는 몸을 만들고, 적절한 평가를 받은 뒤에야 1군에 올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지금 당장은 이도윤이 공백을 잘 메꿔주고 있고, 차후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하주석 카드를 활용하겠다는 속내다. 최근 들어 10경기 9승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변화를 주길 꺼려하는 이유다.
하주석은 9회말 수비에서 실책도 범했다. 과거처럼 하주석이 한화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가진 선수는 아니다. 경우에 따라 후반기에나 콜업될 가능성도 열려있다.
한화 퓨처스팀도 1군 못지 않게 연승가도다. 이날 승리로 30승23패1무, 북부리그 1위를 질주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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